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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물의 그 밥.
게시물ID : sisa_878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성앤청년
추천 : 1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30 13:25:12
"그 나물의 그 밥" 서로 격이 어울리는 것 끼리 짝이 되었을 경우를 이르는 말입니다. 국가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국민이 먼저 존재해야 하고 정치인이 있어야 국가의 운영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정치인이 존재하지 않는 국가도 있겠지만 서로가 생각이 다른 사람은 이합집산되어 대형 위기나 재난에 쉽사리 대응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밥상에는 밥이 있어야 끼니를 때우고 찬이 있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찬이 없는 밥상도 때때로 존재할 수 있겠지만, 우리의 몸은 밥만 먹는 식사에 병이 들기도 합니다.

 "그 나물의 그 밥".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치인을 가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혹자는 말합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그다지 바뀌는건 없다고. 맞는 말입니다. 어제까지 간장종지 하나 놓고 밥을 먹으며 병약해진 사람이 갑자기 12첩 반상에 앉는다고 체질이 쉽게 바뀌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제까지 간장종지 하나에 식사를 할 수도 없는 법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촛불집회를 열며 민주시민으로써 수준 높은 민주시민의식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고쳐나가야 할게 없는건 아니지만 들어간 재료의 가짓수로 오곡밥이 쌀밥보다 수준이 높다 친다면, 적어도 삼곡밥 되진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제 우리 국민은 수준이 높습니다. 그리고 달라져야 할 부분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이제 우린 더 나은 찬을 먹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하지만, 설령 수준이 그리 높지 않다하더라도 더 좋은 찬을 먹을 수도 있는겁니다.

 매일 똑같은 밥을 먹더라도 반찬은 좋은반찬이였으면 합니다. 설령 똑같은 국민이라 할지라도 더 나은 정치인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국민성이 어떻든, 정치인만큼은 맛있는 반찬이었으면 상한 식재료에 양념만 많이 버무려 맛나보이는 찬이 아닌 건강한 식재료에 어울리는 양념을 버무려 대한민국이 몸에 좋은 밥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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