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끝나면 집으로 항상 직행하는, 집밖에 모르는!! 집순이입니다..
같이 일하는 동생은... 퇴근하면 집가기 바쁜 저와 달리,
퇴근하면 항상 집이 아닌 다른곳을 들렀다 가거나 놀다 가거나 하는걸 좋아하는데
한 몇달 같이 다녔더니 제가 너무 피곤해서
'난 집도 멀고, 피곤해서 바로 집에 가고 싶다' 얘기를 하고,
어디 가자 어디 가자 하는 동생 부탁(?)을 거의 거절했더니.....
그 후로 무슨 말을 걸어도 냉담한 반응 뿐이고, 사람 얼굴보면서 얘기도 안하더군요.
이 일로 서로 감정만 쌓이다가 어느날 술이나 먹으러 가자 해서 술마시면서 풀었는데
(그 동생 말로는 어디 가자고 할때마다 거절당하니까 얘기 하기도 싫었고, 제 얼굴만 봐도 얄밉고 화가 났다고 하더군요ㅎㅎ;;)
최근 한달간 가자는곳 어느정도 다니면서 잘 지냈었는데
엊그제 다른 동생과 함께 어디서 뭐좀 먹고 들어가자 하길래 그날 전 너무나도 피곤함이 몰려서
오늘은 그냥 가겠다 하구 집에 가서 꿀잠을 잤드랬죵..
근데 전에 그랬듯 또 똑같이 절 대하네요.
안그래도 원장이 괴롭혀서 힘든데ㅠㅠㅠㅠㅠ 대인관계까지 이러니 일하기가 너무 싫구먼유ㅠㅠㅠㅠ
후......이래저래 하소연 하다보니 길어졌네용...ㅠㅠㅠ
조금만 버티면 주말이니까 힘을...내야겠죠..!!! 후흐ㅡㅎ그흐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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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퇴근하고싶다..집가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