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건강하게 살찌자라는 제목으로 베스트 갔었는데요~ ㅎㅎ
그 이후로 하루에 한 끼, 많으면 두 끼(오늘이라거나 오늘이라거나 오늘이라거나) 정도 오리 고기를 곁들여서 먹고 있어요!
맛있는 것도 한 몫 하지만, 그게 냉동 보관 하면 맛이 없어지고 괜히 또 그 이후로는 손이 안 가잖아요 ㅋㅋㅋ
그래서 그냥 조금씩 조금씩 단백질 보충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최근에 새로 한 쫀득한 흑미밥(사진은 안 찍었지만)이랑 같이 먹었어요!
오늘의 포인트는 특별히 추가한 월계수 잎과 새로 무친 가지나물ㅋㅋㅋ
통후추도 갈아 뿌리고 로즈마리를 얹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오리 고기 껍질을 처음에 먹다가 미끄덩거리고 입 안에서 꾸물텅 거려서 먹으면서 다 일일히 떼어냈는데,
그 이후로는 그냥 요리 전에 다 떼고 먹어요!
찾아 보니까 껍질이 그리 좋다고는 안 하길래 다행 ㅎㅎㅎㅎ 좋다고 했으면 아까워서 어쩌나 했는데!
제가 취향이 원래 퍽퍽한 살을 좋아해요, 닭가슴살처럼. 쫄깃쫄깃하고 맛있잖아요 ㅋㅋ
근데 너무 그렇게만 먹으면 질리니까 이번에는 쌈무와 같이!
새콤달콤한 쌈무랑 쫄깃한 오리고기랑 같이 먹으니까 굳 bbbbb
마트에서 가지를 싸게 팔길래 냉큼 사다가 가지도 무쳤습니다!
흑미밥 한 술 뜨고 저렇게 같이 먹으면 진심 꿀맛... ㅎㅎㅎㅎㅎ 행복해랑♥♥♥♥♥♥
사진엔 없는데 미역국도 맛있고 담백하게 끓여서 속 든든하게 맛있게 먹었네요.
고등학교 들어가서도 이렇게 여유 있게 먹을 수 있음 좋겠어요ㅜㅜ
방학 때라 부리는 손수 요리의 여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