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방문하는 피부과 병원이 있는데, 오늘 담당 원장님이 안계셔서 다르 원장님께 진료받았습니다.

근데 주사를 맞을꺼냐고 묻길래, 염증 주사인가보다하고 주사실에 들어갔더니 간호사가 이건 입출해야겠는데? 하고 압출을 진행했습니다.  

그때 당시 제가 정신이 없어서 염증 주사맞는거 아니냐고 물어봤어야했는데. 압출을 해야할 여드름이 2개정돈 눈에 보이기도해서 그런가 보다하고 압출을 받았는데.  

이마에 익은 여드름을 제외하고 그리 거슬리지 않는 여드름 2개까지 압출했더라구요. 

그리고 그 당시, 새로온 간호사에게 압출과정을 설명하며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불필요한 여드름 부위까지 압출하지 않았나 싶고..
 
집에 와서 정신 차리고 아무래도 압출해야겠는데?란 간호사의 말이 찝찝해서 전화하니, 다른 간호사분이 받아서 제 진료기록 보시곤. 압출하는거 맞으시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담당하시는 원장님은 필요한것만 압출하잔 주의셔서 흉날까봐 압출하고 가란 말도 잘안하시는데 후회됩니다.  

이대로 흉질까봐 걱정이고, 그 간호사가 흉이 질것같다란 제말에 색소 침착은 되겠죠?하더라구요..
 
애초에 그 원장이 주사맞자, 대신 주사맞고 갈래요? 했을때 안맞고 갔어야했나 싶습니다.  

내일은 담당 원장님이 계시는데, 압출한 곳 다시 상담 받아봐야할까요? ㅠㅠ

압출후, 땡글한건 가라앉았지만. 빨갛네요..

여드름때문에 피부과 방문 자주하시는분들, 보통은 압출을 권하나요? 그리고 압출후 색소 침착은 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