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더블웨어 샌드 단독사용하면 화사!!! 어맛!!! 화장했구나 하는 피부. 밑에 무기자차 깔고 샌드 올리면 가부끼 되는 피부. 23.5호-24호쯤 되는 가릴게 많은 피부.
스파클링 쿠션에 맛이가서 결국 지름. 스파클링 쿠션은 30호까지밖에 없음. 그나마도 늦게봐서 30호만 재고있음. 근데 30호는 핑베 40호눈 옐베. 그래서 스파클링 쿠션30호와 리필 40호를 구매. ㅅㅂ. 오자마자 리필 40호를 넣어서 씀.
그냥 내 피부색 격렬하게 내 피부색. 23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어두울 수도 있습니다. 수정화장할때만 씀. 엄청 시원하고 촉촉해서 만족. 중건성복합 피부에 기초빵빵 로르까지 올리고 더블웨어를 써야만하는 더러운피부라서 수정화장은 좀 촉촉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음. 결과적으로는 대만족. 비염환자이므로 더블웨어를 쓰므로 어짜피 지워지는 곳은 코와 이마뿐. 트러블이 쿠션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쿠션을 끊고 스틱파데를 썼었는데 똥손이라 그런지 수정할 때마다 뭉치고 난리도 아님.(feat. 밥이) 그래서 다시 쿠션을 샀는데(뻥치지마 이뻐서 샀잖아) 수정화장용으로는 만족함. 트러블 자국은 어짜피 아침에 가리고 나와서 무너지지도 않음. 무너지는 곳이 촉촉함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 상관없음. 수정한곳이 무너지면 닦아내고 다시 수정하면 감쪽같음.
아 근데 색깔이 진짜 내얼굴. 커버력 그다지. 23호인데 여름에 탔다 하시면 도전 가능. 궁금해서 쿠션으로 아침에 화장하고 나가려다가 기겁할뻔. 피부좋으신 분들은 피부가 더 좋아보이는 마법을 경험하실듯. 절대 그냥 이뻐서 좋아하는건데 이런 저런 이유 붙혀서 좋다고 하는거 절대아님 진짜 아님.
생각보다 괜찮은데 이 돈주고...? 모르겠음. 근데 케이스는 이 돈 주고 살만한게 함정.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