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3살 젊을수도 있는 나이.. 중소기업에 들어가 개같이 일해서 과장도 달아보고.. 망해가는 회사 살릴려고 월급도 밀린상태로 계속 버텨봤지만 결과는 파업신고한 회사.. 그리고 카드값 대출금.. 나름 경력직이고 개같이 해온게 있으니 오라는 곳들은 어느정도 있네요.. 그냥 다 포기하고 야간고정으로 들어가서 다시 개같이 빚 청산하고 꿈을 꾸어야지요.. 10년이라는 시간을 이업종에 투자했지만.. 뭔가 이렇게 되니 허망 그자체네요 .. 주위에는 웃으면서 괜찮아 다시 하면될거야 넘기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이지만 아마 일어서고 기반 다시 잡으면 이 업계는 영영 뜰거 같네요.. 내가 힘들때 믿어준 사람들 사랑해요.. 웃으면서 나 믿어준 사람들 고마워요. 그대들 덕분에 그나마 이렇게 버티네요
이번일을 겪고 많이 변하겠저 예전처럼 낙천적인 사람으로 돌아갈수도 없겠고.. 한도 끝도 없이 웃으면서 사람들 대하기도 힘들겠저..
그래도.. 다시한번 달려가는 이길 최선을 다해 웃어볼게요 웃으면 행복해진다니깐요.
여러분 사랑해요 태어나서 죽기까지 많은 인연들을 만나고 그중에서 스처가는 사람도 있고 평생 같이갈 사람도 있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