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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없기는 50부작도 만들겠구만
게시물ID : sisa_878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넥스트
추천 : 13
조회수 : 4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31 02:12:11
1.공부 잘하는 법관 지망생 범생이가 독재정권에 맞서 학생운동 주도하다가 군대로 끌려감
2.끌려간 곳이 하필이면 특전사
3.그런대 거기서 최우수 병사
4.나와서 법관 준비 하면서 또 학생운동 하다가 감옥감
5.그런대 감옥에서 사법고시 합격 통보 받음
5.연수원 들어갔더니 차석
6.그런대 학생 운동 전력 때문에 판사 못됨
7.돈이 아니라 인권 노동 운동에 투신하는 변호사가 됨
8.그러다 일생의 동지이자 형이자 친구를 만남
9.그 형과 또 독재정권에 맞서 싸움. 부산에서 최초로 5.18을 알림
10.형은 정치하러 떠났으나 자신은 계속 인권 노동운동에 투신
11.그런대 그 형이 대선 나가면서 동생을 찾음
12.그리고 대선의 기적을 만든 형에게 저 사람이 내 친구라서 나는 대통령 자격이 있다는 말을 들음
13.심지어 김대중조차 가신은 있어도 친구는 없었음
14.그 형 밑에서 권력을 누릴 기회도 차버리고 홀연히 네팔로 떠남
15.그런대 그 형이 정치협잡의 희생양이 될 상황이 오자 다시 돌아와 위기에서 구해냄
16.하지만 그 형은 결국 온갖 모략과 협잡과 공작속에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함
17.그리고 그 형의 뜻을 잇기 위해 본격적으로 정치 시작함
18.하지만 그 형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모리배들에게 또 온갖 모략과 협잡을 당하며 대선 좌절
19.모두가 끝났다고 했을때 오뚜기 처럼 일어나 다 죽어가던 당을 살림
20.안밖으로 총질하는 놈들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지역주의 정당을 전국 정당으로 변모시킴
21.모두가 자신에게 총질만 하는 상황에서도 오로지 국민의 힘으로 절대 지지율의 대권1순위 후보가 됨


독재자 새끼들에 정치 모리배들이 쓰는 막장 드라마나 보고 있었으니
이런 진짜 대하역사극이 있다는걸 이해 못하는게지
여기에 깨알같이 인권변호사 시절 이야기 어린시절 이야기 일생의 반려자와 연애 하던 시절 이야기
다 집어 넣으면 50부작 만들고도 남겠구만
그것도 유례없는 웰메이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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