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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6 <개새끼>
게시물ID : athens_1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슴이
추천 : 0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2/16 00:37:05
세상에 존나 믿을새끼 한새끼 없다.

나름 4년동안 기쁨과 슬픔을 같이 나눈 사이지만

술 몇병 들어간다고 개병신처럼 주둥아리를 나불거린다.






대충 변명 둘러대고 무리를 벗어나서 분을 삭히고 있지만

역겨운 개새끼 얼굴이 책상위 학창시절 소풍사진위에 박혀있다.






허물이 없는 벗이라 여겨 나의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었지만

개새끼가 내 이야기를 이용한것 같다.







술은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지만,

개새끼의 정신은 멀쩡한듯 싶었다.







... 내일부터 나는 개새끼에서 실실 웃어줄거다.

더 친하게 달라붙어 개새끼의 모든것을 알아낸 다음,

똑같이 남들 앞에서 웃으면서 자연스레 모든것을 꺼낼것이다.







죽인다

씨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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