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에 대한 얘기들이 나와서 공병부대출신으로 군생활 남겨봄돠.

예전에 동피님 글에 보니까 저희중대에서 조교지원받아 훈련받으신 자원들이 많으신거 같네요;

3군단 3공병여단 KCTC옆 남근상 휴게실 옆에 공병훈련소에 지원많이 나갔죠.

 

 

저희중대는 조교지원도 나가는데 한달에 두어번씩은 자체적으로 다리놓습니다. 교육대에가서 놓던지 부대 연병장에서 놓던지...

저건 가스상황이라 방독면쓰고 MGB놓던 거예요 ㅠㅠ

 

 

원래는 전투장갑으로 추진하는데 대부분의 군장병님들은 "밀어"라는 구호와 함께 추진을 했을껍니다.

사실 간편조립교는 [이녀석이 간편이라니!] 금방끝납니다. 빨리하면 오전일과집합해서 조립하고 분해할수있죠.

 

저희중대애들도 간편조립교는 처음하는 이등병애들빼고는 쉽게쉽게 해요. 차라리 이런훈련을 하지 행보관의 작업지시는 정말 짜증남 "

 

            문제는 이 장간조립굔데... 옆에 한칸씩올리때마다 이단복식 삼단복식 이런식으로 말하죠. 3단복식으로 올리고 밑은 나무로 채웁니다 ;;

                                       군대가면 어디나 안전제일이 우선인데 이녀석들이 개당 200kg은 넘으니까 상당히 위험합니다.

         나중에 전역하고 들은 이야기지만 이등병에 전입했는데 부대는 FTC들어왔던 기간이었습니다. 이녀석 스마일붙이고 잘지내다가 딱 실드 풀리고

        교량구축에 훈련참여했는데 첫날 손가락 끼여서 네마디가 다 나갔다네요... 바로 헬기타고 수도병원갔는데 아마 바로 전역했을껍니다 ㅠㅠ

 

        뭐 군대에서 꿀빨았다 빡쎘다를 떠나서 정말 사지멀쩡해서 전역하는게 제일인것같습니다. 저희중대는 체육과애들 많이 왔습니다.

        조심하세요.ㅋㅋㅋ 아직 군대 안가신분들 공병주특기 선택하지 마시길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