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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검증 리포트] 1999년 BW 통해 안랩 지분 급증.. 안철수
게시물ID : sisa_879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웅스웅스
추천 : 11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31 12:27:59

http://v.media.daum.net/v/20170328180400853

안 전 대표의 지분이 급증한 건 안랩 상장 전 얻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결정적이었다. 안랩은 99년 10월 안 전 대표에게 신주 5만주를 인수할 수 있는 BW(행사가격 5만원)를 발행했다. 안랩은 BW 발행 이후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을 진행해 5만주 신주 인수권은 146만주로 증가했고 행사가격은 1710원까지 떨어졌다. 안 전 대표는 BW 행사로 기존에 보유하던 주식까지 합해 지분 51%를 확보하게 됐다. 재산 증식의 단초가 된 셈이다.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은 2012년 국정감사에서 “안랩의 BW가 시장가격보다 과도하게 낮았다”며 헐값 발행 의혹을 제기했다. BW 발행 4개월 뒤 당시 2대 주주였던 나래이동통신이 안랩 주식을 주당 20만원에 취득했다는 이유다. 당시 안랩의 BW 발행 이유도 자금 융통이 아닌 대주주 경영권 방어였다. 이 사안은 검찰에 고발됐지만 ‘공소시효 만료’로 불기소 처분됐다.

새누리당은 안랩 상장 전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을 과다 계상하고, 매입액은 축소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안랩은 당시 거래업체였던 ‘다우데이타’와 ‘휴먼컴’에 대한 매출채권(받을 돈) 잔액을 각각 2억원, 1억3000만원으로 보고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해당 업체의 사업보고서에는 안랩에 대한 매입채무(외상) 잔액이 7800만원, 67만원에 불과했다. 거꾸로 안랩의 ‘파이널데이터’에 대한 매입채무로 242만원을 신고했지만 이 업체는 매출채권을 1억1000만원으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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