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하나무라 공격 때마다 뚫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매번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아까 하나무라 공격팀이 돼서 뭘 픽을 할까 고민하다가 리퍼를 픽했는데 2명이 윈스턴을 고르더라구요.
그러더니 다른 한 사람이 윈스턴을 고르더니 혹성탈출 ㄱㄱ하자고 해가지고 ㅋㅋㅋㅋ
한 분이 루시우 픽하고 나머지 다섯명은 윈스턴을 픽했습니다 ㅋㅋ
혹시라도 작전이 노출될까봐 입구 근처에도 멀리 떨어져있다가 시작되자마자 미친듯이 돌격
적 팀 유저들이 꽤나 당황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움직임이 다들 우왕좌왕하더라구요 ㅋㅋ
윈스턴이 딜이 약한데도 5명이 전기로 지져다니 딜도 꽤 나오면서 적팀원들 빠르게 처리하고 A 거점 점령, 바로 B 거점으로 달려가서 점령했습니다.
가장 단기간에 게임을 끝내본 것 같네요. 제가 잘못본 게 아니라면 게임이 57초만에 끝났다고 나오던데 ㅋㅋ
사실 수비팀에 1 메르시, 1위도우, 2 바스티온, 2 토르비욘 전략도 굉장히 당황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런 식으로 깜짝 픽을 해보는 것도 한번쯤은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녹화를 해놨으면 좋을텐데 녹화는 못했네요 ㅜ 하여간 오버워치 시작하고서 가장 신났던 판이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