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5여년 전부터 서해권 시화방조제,대부도,선재도, 영흥도등으로 낚시를 자주 다녔습니다.
초반에 낚시할때는 시화방조재에서 3짜 이상 우럭 광어 장어 등 여러 개체수를 낚아
낚시란 매력에 풀 빠졌죠..
헌데 몇년 후 부터(2005년인가 2006년인가부터) 개체수가 급격히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젠 시화방조제 망둥어만 나와서(나와도 한두마리..) 낚시도 잘 안가죠 그쪽으론
아마 그 시기가 만리포쪽인가 기름유출 된 이후랑 시기가 비슷한듯 합니다.
근 10여 정도 부터 물괴가가 잘 안잡혀요..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때 그 기름유출때문에 서해권 어장이 심각히 망가져 아직까지
회복이 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시간 서해에서 낚시 해보신 회원님들은 저와 비슷한 느낌 받으신분이 있지 않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