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3년전 학원다닐때 이야기.. 수업을 열렬히 듣고 있었던 때, 자리가 대략 ㅡㅡㅡ(칠판) ㅇ ㅁ(저) ㅇ ㅇㅇㅇ 음...이해가 되려나 ㄱ-... 아무튼 이렇게 앉아있었는데 제 대각선 왼쪽 앞에 있던 여자애가 신발 지퍼가 잘 안올라 간다고 불평을 했습니다. 잘해보라는 선생님말에 끙끙 거리며 하는게 애처로워 보고 있었는데 뒤에 앉은 여자애가 "왜? 뭐가 안올라가는데? 뭐야뭐야?"라고 수십번을 홍철이형처럼 말하길래 하도 짜증난김에 신발이라고 수백번 되새긴 뒤에 한다는 말이 "아 바지!!" ㄱ-...... 아놔 그떈 재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