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뜻밖에 영국에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노래가 발표됐습니다. 응원가를 선보인 2인조 록밴드는 역동적인 한국축구와 한국 축구팬들에 반해 응원가를 만들게 됐다고 말합니다. 런던에서 김종기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코리아 코리아" 런던 다운타운 한 클럽에서 2인조 록밴드가 목청 터져라 '코리아'를 외칩니다. '에어 해머'라는 이 밴드는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팀과 한국 축구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한국인 못지않게 감동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팀 리더 밴 스미스는 이번 응원가는 톡톡튀는 반주와 귀에 익은 멜로디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불리고 있는 응원가 못지않게 인기를 끌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에어 해머'는 한때 영국 대표팀 응원가를 만들어 달라는 제의도 받았지만 단호히 거절했다고 너스레를 떨기고 합니다. [인터뷰:벤 스미스, 에어 해머] "지난번에 전화해서는 와서 응원가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한적이 있지만 우리는 거절했어요. 왜냐하면 한국팀 노래를 준비하고 있었고, 그게 제일 신났습니다." 일류 밴드같은 세련미는 없지만 열정을 다하는 모습에 관객들도 어느새 '코리아'를 연호합니다. [인터뷰:에밀리 워드] "정말 좋은 노래고 응원곡 같은 느낌도 좋고, 드라마틱하고... 사람들이 축구에 대해 열정적이기 때문에 이런 느낌들이 적당한 거 같아요." 에어 해머는 기회가 되면 한국을 찾아 한국 축구팬들과 열정을 나누고 싶다고도 말합니다. [인터뷰:벤 스미스, 에어 해머] "한국 사람들이 월드컵 응원곡으로 이 노래를 좋아해줬으면 합니다. 한국과 월드컵 정신을 같이 느껴보고 싶습니다." [기자] 어디든 관객이 있는 곳이라면 달려가 노래를 불러왔다는 방랑 시인 '에어 해머'! 두 젊은이의 순수한 우정은 유럽 낯선 그라운드에서 뛸 한국 대표팀과 응원단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런던에서 YTN 인터내셔널 김종기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ㅎㅎㅎ 재미난 기사네요 에어 해머라는 밴드는 들어본 적 없지만 ^^; 이번 월드컵.. 우리 나라에서 참 말도 많고 기대도 크고 부담도 큰 최고의 축제입니다 열정적이되 이성을 잃지 말고 우리 대표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해야죠 이번에도 절대 안좋은 모습이나 사고를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거리응원의 축제가 펼쳐졌으면 하는 바램이 월드컵 축구 성적보다 더 기대가 됩니다 제발 선수 욕좀 그만 하시고요.. 보기 흉하기 그지없습니다 ㅋㅋㅋㅋㅋ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