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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디초딩?
추천 : 3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7/18 23:57:21
음....
(제가 오유여고생님 보다 좀 나이가 많으니 편의상 반말해두 되나요? 일단 반말할께요 ㅡ.ㅡ.... 아니라고 생각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지울께요..)
일단 한가지 효자, 효녀... 물론 되고 싶지... 정말 땅치고 후회할만큼 아니 그 무엇으로도 말할 수 없을 만큼 진짜야..
정말이지 내 사지가 잘려나가고 모든걸 잃는다해도, 내 삶을 연명할 시간을 1초로 단축시킨다고 해도..
부모님께 효도 자식된 도리를 효도라고 칭하는것도 웃기지만..
그 효도라는게 할수 있는 시간이 1초라도 생긴다면 생각할 시간조차 필요없이, 미련없이 그러겠어.
미안해.. 내가 니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말이야.. 백번 천번 사과할께 정말 미안해.
나도 초등학교부터 신문배달이라는것 부터 시작해서.. 돈이라는걸 내가 벌었어.
그런데도 친구들 용돈 받는다는 소리 들으면 내심 부럽기도 하더라고...
내가 보기엔 넌 그래 다른 일명 된장녀(?) 애들처럼 명품? 비싼거? 그런거 좋아하고 그런 애들하고 틀린건 알겠어.
소소하고 작은거에 만족하고 있는 너를 말야.
근데 부모님의 선물에 대한건 내가 딴지 걸고 싶은것 보다 그냥 궁금했을뿐이야...
너의 글에는 부모님의 고생을 생각하고 걱정하는 글이 많은거 같은데
정작 그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었거든..
좀 막혔다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지금 네가 힘들게 벌고 힘들게 모은 돈을
조금만 더 니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투자를 하고 그랬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돈으로 얻은 친구는 돈으로 잃어.. 내가 극단적으로 보는것일수도 있겠지만.
주변에 보아온 사람들을 그랬어. 정작 사람이 주변에 모이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빛나는 사람이더라
니가 버는돈 내가 뭐라고 할 자격은 없어. 다만 그 어렵게 번 돈 조금씩이라도 모아서
여행도, 경험도 이것저것 잡다한거 다 겪어봤으면 해..
누가 그랬지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내가 이만큼 알고 있으면 내게 세상은 이만큼 밖에 보이질 않아..
하지만 내가 그 이상을 알고 있으면 내게 세상은 그 이상이 보일꺼야.
나중에 인연되면 우유에 빵이라도 사줄께... 밥이라도 뭐...(니가 고딩이잖니 ㅡㅡ.. 술은 못사주겠고...)
지금도 많이 좋은 사람같아..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알찬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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