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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797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려야한다
추천 : 3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31 20:27:28
이명박이 집권할 당시
전략 캐치프레이즈(?)가 바로 ABR이었죠.
ABR.
Anithing But Roh.
즉, 노무현이 한 거라면 뭐든지,
노무현과 관계된 것이라면 뭐든지,
노무현만 아니면 뭐든지 좋다.
자기만의 소신과 철학으로 정책을 펼치는 게 아니라,
오직 노무현을 반대하기 위해
노무현이 한 걸 무작정 반대로 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했던 모든 일, 정책, 사람에 대해
배제하고 네거티브로 일관했던 전략.
지금 조기대선 경선 판 돌아가는 거 보니
딱 저 때가 생각납니다.
ABM
Anithing But Moon.
문재인만 아니라면 좋다.
문재인만 안 되면 된다.
문재인을 잡기 위해 뭐든지 하자.
민주당이든 한국당이든 국민의당이든
왠지 다 지금 저런 분위기인 것 같네요.
최근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오른다죠?
안희정 지지자들이 안철수 쪽으로 옮겨간다는 분석도 있네요.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 최종 후보가 되면,
아마 문재인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후보가
연합을 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지율을 끌어모아 그냥 '문재인'만 이기자.. 뭐 그런..
문재인 후보한테는 경선보다 대선이 더 질척한 싸움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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