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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컬러 진단받고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게시물ID : beauty_106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포프
추천 : 13
조회수 : 212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4/01 01: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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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매우 주관적인 후기임을 밝힙니다. 퍼스널컬러를 맹신하는 글은 절대 아니며, 퍼스널 컬러에 대해 관심이 생겼으나 접근방법 및 정말 과연 도움이 될지 궁금해 하실 뷰게분을 위해 쓰는 글입니다. 
*따라서 베금도 걸었습니다! 업체 홍보/후기 아닙니다! 

일단 저는 퍼알못입니다 ㅠㅠ 
어느날 문득 그냥 뷰게에 바비브라운 럭스 찬양글을 보고 샀던 럭스 립칼라가 발랐는데 뭔가 분위기가 굉장히 차분했더랬고,
어느날 문득 그냥 입은 회색 목티에 입생 9호 립이 안색이 환해 보이기에 

이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퍼스널컬러를 원래 알고있긴 했으나 솔직히 그냥 내가 쓰고 싶은 색 쓰면 되지 하는 마음이 컸고, 
그 와중에 흰끼도는 립은 토인된다, 핫핑크는 절대 안된다를 돈과 맞바꿔가며 체득했기에 사는 립은 주로 주황주황 빨강빨강 말린말린 그런 립이었죠. 

그런데 말입니다. 

다른 분들 글에서 형광등 형광등 하는 그 형광등, 
저도 한번 형광등을 켜보고 싶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그날로 그냥 한번 돈버리는 셈치고! 받자! 하고 퍼스널컬러 업체를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원래 커뮤는 오유만 하지만 
퍼스널컬러 후기 정보를 찾으려고 파우더룸도 가입하고, 퍼스널컬러 갤러리라는 곳도 눈팅했습니다. 
퍼컬갤은 굉장히 야생적이고... 가끔 노노 거리는 이상한 사람도 있지만 퍼스널컬러 관련 정보를 얻기는 좋은 곳이었고, 거기서 결국 업체에서 받을 필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유는 
1. 처음에 많은 드레이프(천)을 대볼 필욘 없다.
2. 업체의 경우 개인으로 받게되면 지갑의 출혈이 크고ㅠ 저같이 퍼알못 뷰알못 그냥알못은 어버버거리다가 물어볼 것도 못 물어보고 올 것 같았거든요. 

결론만 말해 저는 개인이 하시는 곳에서 혼자 두시간 진단받았구요, 집에 있는 화장품들도 바리바리 싸서 갔어요. 결국 다 봐주셨고, 그럴 시간이 났고, 부끄러웠지만 저 혼자밖에 없으니 이것저것 많이 여쭤봤어요. 

근데 이건 제 성향 기반한 결과이고, 붙임성 좋으시고, 이미 많은 지식이 있는 분들은 여럿이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자기가 보는 것보다 남이 봐주면 더 정확하다고 해요. 저는 제가봐도 너무 차이가 커서 ㅠㅠㅠ

도움된걸 적어보자면
1. 쓸데없는 모험, 돈낭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엄한 색들이 뭔지 확실히 알았고, 그 색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이 제로인 저는 그냥 그 색을 포기하기로 했어요. 그러니 사실 편해요! 밝아졌다, 안색 좋아졌다 소리 많이 듣구요. 제 스스로의 만족감도 더 높아졌구요. 

2. 뷰티 뿐 아니라 패션에 도움받은게 더 커요! 
사실 색이라는게 아우터나 상의색에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더 그런거 같아요. 옷차림, 옷 배색 등에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옷을 많이 버려야한다는게 ... 슬프지만 사실 옷의 경우에는 특별한 스킬이나 능력 없이도 중간중간에 어울리는 색을 섞어주는 것 만으로도 제가 좋아하지만 안어울리는 색도 쓸 수 있더라고요! 

3. 사실 전 아직도 제 퍼스널컬러가 익숙하지 않고, 좋아하는 색이 따로 있어요. 그치만!! 타협점을 찾게 되었어요. 가령 더 어두운 색을 쓰고 싶다면 여기까지야, 여기가 한계야 하는. 

4. 지름의 양은 같습니다. 하지만 지름의 폭은 좁혀졌지요. 
매달 지르는 양은 같습니다. 뷰게를 보다보면 항상 오시지요. 하지만 지름의 폭이 좁혀져서 그 폭 안에서, 혹은 그 폭 밖을 잠깐 이탈하거나, 하는 식으로 지를 수 있는 것 같아요. 더 나은 지름! 그것입니다. 

와.. 쓰고 나니 진짜 별거 없는데ㅠㅠ 엄청 길게 장황하게 썼네요. 홍보가 아니고 강요가 아니니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만 참고해주세요. 

저는 화장을 잘 못하고, 스킬도 없어서 
퍼스널컬러를 알고, 거기에 맞추는 것 만으로도 주변 반응이 드라마틱했어요!

++추가
퍼스널 컬러를 맹신할 필욘 없는 거 같아요! 저는 제 몸뚱이에 어울리는 색과 제 입술에 올라갔을 때 어울리는 색이 달라요ㅠ 어디에선 이 소리가 매우 몰매맞을 소리라 조심스럽긴한데요, 제가 정말 그런걸 어쩌겠어요.. 아무리 타협점을 찾으려 해도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옷은 옷대로, 입은 입대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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