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모님께 전화드렸는데,
찰스를 뽑으신다네요. 안된다고 달님뽑아야 된다고 여러시간 설득했는데
씨알도 안먹히네요. 울 부모님, 그넘의 서울대 만물설때문에..
무식한 ㄹㅎ뽑아서 나라가 이꼴되었다고,
서울대 나오고 똑똑한 사람 뽑아야 된다고 하시네요.
아무리 달님뽑으라고 설득해도, 그냥 싫으시데요.
왜 싫으냐고 물어봤더니, 노무현 대통령이랑 같이 있던 사람이라서 싫데요.
똑같이 돈먹을 꺼라고.. 그래서 노무현이 돈먹었다는거 증거없는 정치적 수사라고
검찰에서도 증거 내놓지 못했었고, 나중에 증거없는거 다 밝혀졌다고 설득해도
절대 안믿으시네요. 도대체 무슨 신문 보시냐고 해도 신문 안보신다 하구요.
나중에 집에 가면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분명 ㅈㅈㄷ 중 하나 보실꺼 같네요. 에휴....
하얗게 불태우고 실패했습니다. 씁쓸한 하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