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찜질방에서 당했어요. 생각만 하면 화나요!
게시물ID : humorstory_1328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늘처음처럼~
추천 : 14
조회수 : 67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7/02/09 10:23:20
광주 사는 스무살 청년입니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들과 술자리를 가지고 

재밌게 놀다가 

친구 한명과 찜질방에 가게 됬습니다 

술도 좀 마셧겠다 기분도 상큼 한것이 찜질까지 하니 잠이 새록 새록 오는거였습니다

친구는 이미 잠들어 있고 저혼자 수면실 구석에 짱박혀서 잠을 살포시 자고 있었습니다

그날따라 수면실에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기분좋게 잠들수 있었습니다 

수면실에 꼭 한명씩 있는 코고는 색히도 없고 

이빨가는 색히도 없고 

기분좋게 자는데 얼굴에서 먼가 간지러움이 느껴지는것이였습니다

술을 조금 과하게 했던지라 

아무 생각 없이 잠에 열중했습니다

다음날 기분좋게 잠에서 깨고 일어나자 마자 흡연실에서 

모닝 담배를 기분 좋게 피는데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제얼굴에 꽃히는 겁니다

(역시 잘생기면 어디가서나 주목을 받아 ^ㅡ^''' -_-;;; ㅈㅅ )

그런가 보다 하고 화장실로 갔습니다 

거울을 보는 순간;;;

제몸이 굳어졌습니다.....

 

 

눈썹.. 한쪽이 없다.... 눈썹.. 한쪽이 없다....

 

눈썹... 한쪽이 없다.....

 

아 신발.....

자고 있던 제 친구를 때려서 깨워서 살포시 노려봤습니다 제 한쪽 눈썹을 가르키며 

제친구... 억울함에 신의 경지에 이르면 쓴다는 궁극의 엄창!!을 쓰는겁니다...

평소에 친구들에게 장난이라는걸 모르는 친구라 그친구에 대한 의심은 덮어 두었습니다

아;;; 부끄러워서 찜질방에서 얼굴을 들수가 없어서 3초만에 샤워를 하고 

택시를 타고 집에 달려왔습니다

진짜 생각만 하면 열이 확 올라옵니다..

어떤 10 색히가 ㅜ

눈썹을.. 300원짜리 면도기로 그것도 한쪽만..

저 지금 3일째 일도 아프다는 핑계 대고 못나가고 있습니다

 

 

※아 눈썹 민 색히 너 이글 보고 있다면 긴장 타고 있어라

잡히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잔털이란 잔털은 싹 밀어 버리겠다

 

 

 

----------------------------------------------------

 

네이트 톡에서 퍼왔습니다 ㅋㅋㅋ

 

찜질방은 참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나는것 같아요~

 

여러분도 눈썹조심하세요~ ㅋㅋㅋ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