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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룸 작정하고 지적질 해볼게요.
게시물ID : sisa_880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디존
추천 : 9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4/01 22:35:18
1. 안철수 사면 발언 기사 1/2  

왜 1/2 이냐면요.. 
한 꼭지 안에 홍준표 용서 발언 앞에 배치, 
안철수는 홍준표와 대비되게 
상식적 수준 사면 발언인 듯 이분할 구성. 
안후보측의 해명부터 얘기해주고 
발언은 뒤에 소개&논란이 되고 있다 수준 
제가 무엇보다 놀란건 
정치권의 논란이 되는 발언들은 
거의 항상 보도시 앞쪽에 배치하고 
타당들의 비판의견 나오고 
해명은 뒤에 아주 조금 실어줄까 말까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철수는 해명 뒤 발언소개.. 
타당 비판의견은 없더라구요.
그래두 이해할라치면 이해되는 수준의 보도.. 

허나 전두환 발언 때도 그런 수준이었습니까? 
스튜디오에 기자 불러, 맥락 단어 빼놓고 
왜곡질 기억나시죠? 
vod 자막 수정까지, 그거 말입니다. 
역시 주말 뉴스룸 사건이죠?! 

2. 민주당내 지지자/캠프 간 갈등 조장 
 
경선현장에서  문지지자들은 안희정 연호 안했나요? 
각종 후기나 동영상 보면 외쳤어요. 
근데 이재명 지지자들만 안희정 외친듯.. 
그것도 기자 폰으로 찍은 동영상으로 소개. 

박영선의 문 전대표 연설당시 폰만 보는 모습은 
캠프간 갈등으로 표현됨.  
당연히 우리도 갈등관계인 거 알고 있고 
왠수 같지만서도 근거가 저거라니.. 완전 어거지 수준..

압권은 문후보의 호남경선 표정 / 영남경선 표정 비교.
보아하니 정말 대비됨. 
근데 호남은 결과 발표 뒤고 영남은 결과 발표 전이라고 
지들이 막판에 고백해요..수줍게.. 
순간 너무 구여워서 ㅋㅋㅋㅋㅋㅋㅌㅋ
그럼 첨부터 보여줄 필요가 없는 거잖아.. 
왜 그런거니? 글케 까고싶니?
뭐 타후보 지지자 끌어안기 전략이라고? 
그 전략이라면 경선 초반부터 
유지해오던 기조라는 걸 기자양반은 모르나?
이제 다 이긴듯 싶으니 이제와서 그런거라고 말하구 싶어??  
으이구... 

거의 뭐 보도가치도 없는 찌라시 수준 구성 
그래두 저런 인과관계 만들어 낼 때 
보통 얘네들  단골 문구 "핵심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런거 붙이는데 너무 허접해서 지들도 그런 말은 못붙였나봐요.  

그래두 장시간 민주당 경선 홍보해주니 감사해야 하는건가요?
그렇담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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