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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를 쓴다면서 써놓은걸 보면
게시물ID : freeboard_1328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루♪레이븐
추천 : 1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23 03:03:18

대부분 햇던거 또쓰고 또쓰고 또쓰고 있더라구요

어딘가 적어두지 않으면 시간의 파도에 실려가버려서
어딘지 모르는 망망대해를 떠돌다 꼬르륵 빠져버릴까봐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물에 빠지지 않게 마개를 꼭 닫아두고
거대한 시간의 흐름을 타고 
어느 해안가를 산책하는 그녀 발치에 도착했으면 좋겠네요

나 여기서 시간을 넘어 공간을 넘어 글이되어 도착했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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