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나는 하루입니다..^^ 기분이 참 상쾌하고 좋은 하루입니다~ 오늘 헤어졌습니다....그래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hahaha
세번의사랑을 했더랍니다.. 세번 다 남자쪽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더랬죠.. 그때마다 죽을만큼 힘들었답니다.. 그때마다 죽을만큼 원망했답니다.. 연애는 사랑으로 둘만 할수 있지만...결혼은 현실이라지요...
시간이 좀 지나서 생각하니 이해가 되는것도 같았습니다... 훌륭하게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 나같은 여자 떡하니 데려와서 결혼하겠다 하면 내가 부모라도 반대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쿨하게 부모님들에 대한 미움..원망..다 지우기로했습니다... 전 쿨한 여자니까요~^^ 그리고 결심했더랬죠.. 다시는 사랑하지 말아야지... 절대 누구도 사랑하지 말아야지...
몇년을 잘 버텼습니다... 그러다가 누군가를 만났습니다.... 밀어내고 모질게 대할수록 더 다가서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찌 그런사람을 사랑하지 않을수 있겠어요...
그러다가 그사람 가족들을 알게되었고... 또 네번째 시련이 닥쳤습니다... 똑같은 레파토리.....
오늘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습니다... 이제 지겹다고 했습니다.. 딴사람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몰라서 다행입니다... 그냥 뭐 이런 이상한 여자가 있나 생각하면서 부모님과 행복했으면 합니다... 엄마가 찾아와서 헤어지라고했다고하면... 그사람은 아마... 어머님을 안보면서까지 절 지킬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