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공대를 꾸리거나 안톤공대를 꾸릴때 이상하게 크리티컬 확률이 낮은분들이 자주 보입니다
크리티컬 확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몇번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지만
약 80% 정도의 크리티컬을 맞춘상태에서는 더이상 올리지 않는분들도 많더군요
그래서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크리티컬 확률의 효율성에 대해서 한번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흔한(?) 종결 세팅인 황홀풀의 기준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황홀풀에 달린 크증은 20퍼입니다.
모공/추뎀/증댐/스증등의 복리연산을 모두 끝낸 상태에서 데미지가 100이라고 가정할때,
크리티컬은 크증댐이 없더라도 기본적으로 50%의 증뎀을 가집니다. 따라서 위 상황에서 크리티컬이 터진다면 150의 데미지가 나오게됩니다.
크증 역시 복리로 연산하기에 계산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00(기본 데미지) * 1.5(크리기본 증댐50%) * 1.2 (황홀풀기준 크증20%) * 1(크리티컬 확률 100%)= 180
확률이 100%일때 모든 공격이 크리티컬 판정을 받고, 크리티컬 증가데미지 20%이 있을때, 실제론 80%의 증댐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반면, 크리티컬 확률이 80%일때는,
100(기본 데미지) * 1.5(크리기본 증댐50%) * 1.2 (황홀풀기준 크증20%) * 0.8(크리티컬 확률 80%)= 144
확률이 80%이고, 크리티컬 증가데미지 20%이 있을때, 실제론 44%의 증댐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흥미로운 가정을 하나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크리티컬 증댐을 하나도 안챙긴 상태에서 크리티컬만 챙긴다면 어떻게 될까?
그때는 계산식이 아래와 같습니다.
100(기본 데미지) * 1.5(크리기본 증댐50%) * 1(확률100%) = 150
즉, 크리확률만 100%를 찍은 사람이
크리확률 80%+크증댐 20%를 가진사람보다 기대값이 높습니다.
요약 하자면
1. 크증 20 + 크리확률 80% <<< 크증 0 + 크리확률 100
2. 1의 결과를 두고 볼때 크리확률이 100% 이하라면, 크리티컬 확률과 크리티컬 증댐이 같은 수치일때, 확률이 더욱 효율이 좋다.
ex) 현재 크리확률 80%이고 크증댐이 없을때, 15% 크증댐의 잔재보다 크리확률 15%를 올려주는 아이템이 더욱 좋다.
2의 증명 => 크증 50+확률50% = 112.5 / 크증 10 + 확률90% = 148.5 / 크증0 + 확률100% = 150
ps. 크리티컬 확률은 몬스터들마다 -3%의 크리티컬 저항값을 가집니다. 따라서 97%의 확률만 맞춰준다면 100%의 크리티컬이라 봐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