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초등학교 교사이신데 야간수위아저씨가 자꾸 물건을 가져가세요.. 교실문 다 잠궈놓고 다니는데 열쇠로 열어서 엄마 목베게랑 카디건 하나 가져가셨어요 그 외에도 물건 자꾸 가져가시기로 유명하다네요.. 엄마가 다른 수위 아저씨께 말씀드렷더니 이미 집으로 가져가셨대요ㅠㅠ 엄마가 남의 집 손탄거 더럽다고 여기셔서 그냥 안 돌려줘도 된다고 하셨다는데 이거 너무 화가나네요...! 할아버지라 따지기도 애매하다고.. 제 일도 아니라 어디 민원을 넣기도 그렇고 에휴 엄마는 맨날 똑부러지게 하면서 왜 본인 일에는 이렇게 두루뭉술한지.. 제가 뭐 할 수 있는 건 없을까요?? 아 그 카디건 비싼건데...목베게도 완전딱맞는거였는데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