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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옮기는것에 대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28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이젠베르그
추천 : 2
조회수 : 4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23 16:06:05
안녕하세요.
유머사이트에서 이런 조언을 받기가 어려울 줄 알지만 
스르륵에서 아재님들도 많이 오셨고 하여 혹시 여쭤봅니다.

장인어른이(76세) 갑자기 쓰러지셔서 '안산 고대병원'에 입원해 계세요.
여태까지 3일간 진단한 것은 1-2번 경추에 종양이 생겨서 뼈가 뭉게쳐서 신경압박으로 증세가 나타났다.
당장 심하게 압박은 일어나지 않아서 병원에서 검사와 안정중이시구요.
조직검사를 위해서 입을 통해 절개하는 김에 경추의 종양을 긁어내는 수술을 하고
무너진 경추를 나사못으로 지지하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설명을 들으니 신경과 동맥을 조심해야 하는 수술이고  난이도가 높은것 같습니다.

연세도 있으시고 난이도 있는 수술이다보니 큰 병원으로 옮기는게 어떨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분당 서울대 병원에 신경외과 명의가 있다고 하시고 시설도 더 좋은것 같습니다만,
옮겨도 되는건지.. 옮기면 대기가 며칠이나 걸릴지.. 수술시기가 늦어지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지금 상태는 하루이틀 상관으로 수술이 급한건 아닌것 같긴합니다. 검사를 주말까지 해보자고 하니...
검사내용은 다른 곳에 암이 있는지에 대한 검사래요. 환자상태도 많이 나쁘진 않구요...

문제는 수술인데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고대안산병원도 작은 병원은 아닌데..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길 필요가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경험도 없고 답이 안나와 답답하기만 하네요.
조언을 주실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판단은 어차피 저희가 해야하는 일이니 무엇이라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며칠째 병원에서 세우고 왔다갔다 .. 머리속도 꽉차고 무겁고 힘드네요...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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