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오베 한 번만 보내주십시오. 4년째 눈팅만 하다가 꼬릿말 한 두번, 글 한 두번 써본 적 밖에

없는 오유인입니다. 다만 저는 4년 동안 오유를 지켜봐왔고 한 때나마 스포 오유 클랜에도 들었던

적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스포를 자주 안해서 강퇴 당하긴 했습니다만 ㅜ.ㅜ

글쓴이에게 상처를 주는 악플러 들이 들어나고 있는 걸 보면서 글 쓰기가 더더욱 망설여 졌었습니다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우선 이것이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도와주십시오

애인의 친구의 아버지께서 급성 백혈병에 걸리셨다고 합니다.

저야 이게 무슨 영화같은 일이냐 하고 충격을 먹은게 다지만 애인은 가깝게 지내온 분이 그렇게 되니

안절부절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애인 아버지와 애인 친구의 아버지도 친구라고 하십니다)

5일 입원해 계셨는데 벌써 병원비가 300만원이 나왔다고 하시는 군요. 경북대학교 병원 무균실에

입원해 계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헌혈증서가 크게 도움이 된다면서 저한테 친구들에게

알아봐달라면서 말을 하는데 ... 제가 21살 입니다. 친구들 다 군대가고 저도 공익요원으로 복무중이라

어디 비벼볼 곳이 없더군요. 그런데 바로 떠오른 곳이 오유 였습니다. 제 말이 얼마나 신뢰성 있게 

들릴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신뢰감을 드릴 수 있을까 싶어서 우선 전화번호를 남깁니다.

018-767-3070 입니다.

도와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제가 믿음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꼬릿말에 남겨주십시오.

믿음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제발 무관심 하게 그냥 지나치지 말아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도와 주신다면 제가 끝까지 글을 올리면서 경과보고를 낱낱이 하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 한 사람의 생명이 걸린 일입니다. 5일에 300만원이 나온다면 ...

돈 있는 사람만 아프란 건지 ... 정말 ...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한 생명을 살릴 지도 모릅니다.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따라 글 재주가 없는 제가 밉군요.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번만 도와주십시오.

0187673070 입니다. 제발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