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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안간다는 말 제가 예민한거죠
게시물ID : baby_18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쁘다이뻐
추천 : 13
조회수 : 1945회
댓글수 : 110개
등록시간 : 2017/04/02 19:44:07
아들 둘이던 시댁.
6년전 둘째아들의 장가로 며느리 들어오고
딸이 생긴 기분이었다며,
작년에 시집온 제가 그래서 정이 안간답니다.
둘쨋며느리가 너무 딸같아서 마음을 다 줬다며.

 매일매일 안부전화에 하루 세네번 아기 동영상을 원하고
영상통화도 끊임없이 걸어온 터라,
그런 마음을 전혀 몰랐어서 그런지 상처가 남네요

 그동안 잘 해보겠다며 백일된갓난아기때부터 데리고 
세네시간걸리는 시댁 몇번을 오가고..
임신중에도 몇번을 오갔는지.
 
스마트 패드 사드렸더니 싸구려사서 고장이난다고 하실때
신랑이 장난이라고 하더니
이번일도 장난인데 왜 못넘기냡니다.

 한달정도는 아버님과 연락 힘들것같다고, 핸드폰 고장났다고
말좀 해달랬더니 본인이 저에게 열받아서 버럭버럭하네요.
장난을 왜 장난으로 못받아들이냐며.
되려 화내는 신랑에 놀라 먹으려던 밥숟가락 내려놓고 방에 들어왔는데  
신랑은 맛있게 식사하네요.
어떻게 해야 현명히 넘길 수 있을까요.
아기가 있어 잘 해결하고싶은데, 아무것도 안할때마다
그 일이 떠올라 눈물을 훔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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