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직 리그에서 세트피스말고 필드골이 없네요.
넣어줄만한 선수도 안보이고, 김신욱선수 70분까지 헤딩도 잘 못땄었는데 존재만으로도 위협적이긴 하더군요.
김진수가 꾀돌이처럼 요령껏 잘 해주고 장윤호선수는 이 경기에 모든걸 쏫아내더군요.
아쉬운게 고무열선수인데...
특유의 툭 툭 우당탕은 여전히 먹히지 않고 수비수들이 리듬을 파악한거 같아요. 어렵겠지만 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고무열선수가 공뺏길때 야유가 안타까웠어요.
또 아이러니한게 에델인데 열심히하고 재치도 있어보이는데 나중엔 뻘짓되는게
아직 전북에 적응을 못해서 그런갑다 합니다.
에두 팬으로 에두가 득점을 했으면 헸는데 몇번의 활약에도 득점을 못한게 안타까워요.
경기는 전북입장에선 준수했지만 서울입장에선 아까운 경기였습니다. 박주영선수가 혼자서 뭘 할거란 기대감이 없어져서 슬프네요.
데얀은 여전히 번뜩이지만 노쇠화는 피해갈수 없나보네요. 에두도...
서울은 꼭 이겼어야하는 경기였는데 서울팬들 실망이 클거라 생각됩니다.
홍정남선수가 있어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