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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비쉬 나뭇잎에 햇살마냥 선명하게 핥고싶다(+다른엔피씨소량)
게시물ID : mabinogi_1328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갤러헤드
추천 : 14
조회수 : 124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10/09 17: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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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낑낑대며 큼지막한 나무박스를 옮기니, 어느세 나타난 톨비쉬가 덥썩 상자를 들고가는걸 쪼르르 쫒아가는데
갑자기 읏! 하고 박스를 내리는 톨비쉬한테 가까이가서 보니 손가락에 꽤나 큰 가시가 박혀있기에
내가 대신들게해서 미얀하다고 하면서 가시 뽁!뽑았는데 피가 방울져 주르륵 흐르자 둘이 동시에 당황하다가
내가 당황해 자연스럽게 입으로 톨비쉬 손가락 빨아내는걸 얼굴이 시뻘개져서 부끄러워하는 톨비쉬 보고싶다



아발론게이트 성문앞에서 터덜터덜 걸어들어가는데저 멀리서 노란색 머리칼이 보여 
톨비쉬이이이!!!하고 손 붕붕흔들며 뛰다가 앞으로 철푸덕 넘어지자마자
순간이동이라도 한건지 홱 나를 붙잡고 공주안기로 들처안고선 조심하셔야죠 하고 날 빠안히 보는데
내가 얼굴 빨개져서 조원애들도 다 보는데 내려달라고 퍽퍽 때려도 안내려주고 해맑게웃는 톨비쉬 보고싶다



뭐만 하러다니면 갑지기 어디선가 나타나대는 톨비쉬때문에 조심스럽게 카브항구로 나와서
풍등축제 구경만 하고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등대로 올라왔는데
알고 기다렸다는듯 등대 꼭대기 난간에 살짝 기대 서서 나보고 빙긋웃으며 풍등을 건네는데
슬쩍 보니 뛰었던건지 숨이 살짝 거칠다는걸 알아채고 내가 막 푸하하 웃으니 갸웃하면서 날 보는 톨비쉬 보고싶다




던바튼에서 길드원 여자분들과 히히덕대며 진지한생각이 아니라 가벼운 농담으로 작업을 걸고있는데
갑자기 여자분들이 꺄륵대다 동그란 눈으로 날 보기에 왜그러지? 하고 이야기를 하려는데
갑자기 와락 백허그를 당하며 사라락 목덜미로 머리카락이 부비져 오기에 히익!!!하고 고개를 꺾어 보니
화가난듯하면서도 슬픈듯한...버림받았다는 원망의 눈빛으로 날 보는 톨비쉬 보고싶다




직접 출정한 비밀임무가 많은 희생자만 남기고 실패로 끝나 추적추적 비를맞으며 돌아오니 텅빈 아발론게이트에 톨비쉬만 있기에
주르륵 눈물이 나면서 눈앞이 히뿌옇기에 비틀비틀 다가가다 털썩 주저앉아버린 내앞에 달려와 날 안아주는데
얼마나 날 기다린건지 손이며 목덜미에 닿는 얼굴이며 차갑기에 내가 되려 놀라며 피투성이인 손으로 톨비쉬 뺨을 만지는데
그런 내 손을 잡고선 얼굴을 비비적대며 슬픈눈으로 날 보는 톨비쉬 보고싶다




+
아발론성곽 외곽에있는 나무에 기대서 책을읽다가 까무룩 잠이 들었는데
뭔가 품안이 따뜻해서 스르르 눈을 떠보니
내품안에 어떻게 들어온건지 푹 안겨서 매우 행복한듯이 잠들어있는 알터도 보고싶다




++
처음뵙겠습니다 라고 장난을 당하고 화가나 기사단에서 디이를 빼버리자고 마음먹고 있던 어느날
심각한표정으로 디이에게 가서 있잖아 하고 말을거니 갑자기 울먹거리는 표정으로 날 와락 껴안으면서
"미안해, 진짜 미안해. 나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하고 날 껴안고선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 디이보고 다음부터 절대 그러지말라고 말하고 나도 같이 울어버리자
나를 더 꽉 끌어안으며 "절대 안잊어버려"하고 말해주며 날 안심시키는 디이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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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망상글은 제(좋은쪽이던 나쁜쪽이던(?))사심이 좀 들어갔습니다

불편한 점 있으면 댓글주세요ㅠ.ㅠ





출처 사심주의, 매우매우 사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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