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일간지 데일리 레코드는 4일(한국시각) '애스턴 빌라 알렉스 맥리쉬 감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셀틱 에이스 기성용을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레코드에 따르면 맥리쉬 감독은 셀틱의 미드필더 베람 카얄과 기성용을 영입선상에 올려놨다. 하지만 최근 카얄이 부상으로 쓰러지자 기성용의 영입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달에 셀틱과 협상 테이블을 열고 이적료를 협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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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스턴 빌라가 기성용을 영입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애스턴 빌라는 책정한 600만파운드(약107억원)의 영입자금은 닐 레넌 감독이 밝힌 기성용의 몸값 1000만파운드(약 179억원)에 한참 못미치기 때문이다. 데일리 레코드도 '애스턴 빌라이 제시할 금액은 지난 여름 루빈 카잔이 기성용 영입에 제시한 800만파운드(약 143억원)에 못미친다'며 이적 가능성을 낮게 봤다.
기성용의 셀틱 재계약 거부와 본인의 빅리그 진출 희망. 1월 이적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이지만 저 몸값과 활약상, 빅리그에서의 관심은 상당히 기분 좋은 소식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