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때부터 향수, 향기 좋아하더라구요~
향수 선물도 몇개 받았구요.
결혼하고 임신하고 향수 냄새 포함 인위적인 향이 너무 싫어졌어요.
아이 낳고는 아이 있으니 향수 방향제 안뿌렸는데
그때도 남편은 다이소 들르면 방향제 사고
출근할 때 향수 뿌리고 가구요.
세탁세제도 향기 쎈거... 쓰려구 하구요.
자기는 출근하면서 뿌리고 나가면 저는 집에서 출근준비하면서
진짜 미칠노릇이였어요.
애도 있고 와이프가 싫어하는데 왜케 뿌리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출근하면서 다시 뿌리는데 와 진짜 미치겠네요.
현관문 닫고 뿌리고 가거나 사무실에 좀 가져가라는데 ㅠㅠ
오늘도 뿌리고 가서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향수냄새때메 너무 짜증나요ㅠㅠ
자기는 한 번 펌핑한다지만 진짜 독해요 냄새 ㅠㅠ
자기는 나가면 그만인데 저는 아이랑 출근 등원준비해서 나오구요.
그럼 그동안 진짜 개짜증나요.
이거 진짜 테러 아닌가요??
싫다는건 좀 안해야되는거죠?
제가 특이하게 향수나 독한 냄새,페인트 등등을 맡으면
혓바닥이 아리고 목이 좀 아파요....
방안에서 섬유탈취제 뿌리고.
아 그리고 남편은 흡연자라 일반 담배 전자담배 다 펴요.
진짜 배려없지 않나요?
고집 부리는건지 뭔지.
저도 짜증나니까 계속 말해서 스트레스 받을텐데 진짜 꿋꿋하게
뿌리고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