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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내사랑아 ..아..속이 뭉그러지는거같다
게시물ID : love_25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잘생김
추천 : 0
조회수 : 6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03 01:13:32
 오유에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여자친구가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저는 9년된 여사친이있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5개월전에 고백했다가 차였음 이친구랑 엄청친해서 매일 연락하고 자주만나 놀았음 처음엔 서로 회사다녀서 자주보진못했고 둘다 회사그만두고나서 자주만났음 자주만나다 보니 내가 이친구에대한 마음이 커짐 
내가 꽃도 사주고 먹고싶다는거 있다하면 생각해뒀다가 집앞에가서 주고오기도하고 손편지 써서 주기도하고 그랬음 내가 많이 퍼줬음 호구마냥.. 근데 좋아하면 이렇게 되잖음 ㅋㅋ 자주만나고 내가 좋아하는거 티도 많이 냈는데 이친구는 그냥 나를 친구이상으로 생각하지않았음 근데 진짜진짜진짜 누가봐도 내가 니좋아한다는거 모를수가없을정도였음 작년 11월인가 밤에 야경 개쩌는곳에서 장미꽃주면서 고백했는데 처음엔 생각해본다함 정말 여자한테 그렇게 용기내서 고백한적이없었는데.. 아무튼 고백하고 생각해본다하길래 알겠다하고 집에 데려다줬는데 차에서 내리면서 우린 그냥 좋은친구로 지내자라고하고 가버리는거임 멘탈 깨져서 운전하면 사고날거같아서 일단 걔네집 주차장에서 대기함 여기서 내가 븅신짓을함 무슨짓? 질척거림.. 겁나 질척거림 전화로 다시 이야기하자면서 울고보챔 ㅋㅋㅋ 지금생각해도 미쳤지ㅋㅋㅋ 근데요 방법을몰라서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그랬는거임...좋아했으니깐 하지만 잘못된방법.. 그렇게 4시간인가 걔네집앞주차장에 있다가 일단 집에가는게 맞다싶어서 집에갔는데 이제 뭘 어떻게 해야되지라는생각이듦 장문의카톡을 서로 주고받고 그렇게 끝남.. 근데 난 아직 못잊어서 걔 생일이나 새해때 카톡보냄 ㅂㅅ같이.. 보내니깐 답은옴 그렇게 간간히 연락 조금씩 주고받고 나도 내 할꺼해야겠다 생각들어서 내 할일하고 운동도하고 멘탈잡음 운동하고 11키로빼니깐 자존감 겁나올라감ㅋㅋ 그리고 4개월지나서 연락 다시하기시작했는데 처음엔 단답으로 답장만오거나 씹다가 최근에 예전처럼 이모티콘도 보내주고 답장을 잘해주는거임 난 또 호구마냥 히히덕거리며 좋아함 사귀는건 아니더라도 다시 예전처럼 친구로 지낼수있을거같아서 좋았음
근데 오늘 갑자기 남자랑찍은사진이 프사에 뙇!! 음 남자친구로구나!! 솔직히 남자친구생겨도 내랑 상관없는일이긴한데 뭐라해야되나 기분은 좋지가않음 좋을리가없지않나요 나만그런가 ㅋㅋㅋ 내가 아직 이친구를 친구로 두고싶긴한데 내 속마음은 아직 좋아하니깐 그런가봄ㅋㅋ 프사보자마자 걍 채팅방 바로나감 이제 연락하는건 좀아닌거같아서.. 예전에 자주만나서 놀았을때 이야기 친구들한테 해주면 남자건여자건 죄다 나보고 어장관리 당한거라함ㅋㅋ 그런거같기도한게 나랑 자주놀때도 그당시에 남친있었고 난 남친있는줄몰랐음 아니 없는걸로 알고있었음 ㅋㅋ 내한테 남자소개시켜달라는둥 이런소리를했기때문에 ㅋㅋ 그리고 내가 고백할때 장미꽃준날말고 다른날 꽃다발 준적있는데 어찌어찌 다른친구한테 이야기들었는데 그날 그당시 남친이랑 헤어진날ㅋㅋㅋ
이건뭐 내가 뒷통수를 맞은건지 내가 그냥 ㅂㅅ인건지 ㅋㅋ 이친구가요 남자한번사귀면 오래못가는스타일이에요 3개월이상사귄거 못본듯ㅋㅋㅋ 행님들 난 도대체 어떻게ㅜ해야할까요 웃으면서 글써도 멘탈 나갔는데 그냥ㅋㅋㅋ 잠도안옵니다 고백하고 차였던 그날 그기분이라 지금ㅋㅋ 아 내자신이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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