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들어와서 서양철학과 작문수업을 들으면서 혼자 생각하고 글로 풀어내는게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란걸 알았네요. 그런데 가족 모두 쓰는 컴퓨터에 제 글을 저장하긴 뭔가...(발그레) 그렇다고 제가 개인 매체를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거든요. 손으로 쓰는 것 보다 어째선지 타자로 치는게 더 생각 정리도 잘 되고 의식의 흐름도 잘 캐치하는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사실 아이패드를 사고 싶은데 무려 제 G2마저 드렸지만 부모님이 사주실 생각을 안해서 ㅠㅠㅠㅠ 인강이랑 전공책 pdf랑 할거 짱 많은데 왜때문에 안사주시는 거지(...) 이상하게 플래너며 일기는 꼭 자필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심지어 학교 과제는 전부 자필인데 왜 글 쓰는 것만은 타자를 고집하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오늘 하루도 즐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