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길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너무나도 흔해서 눈에 들어오지 않아 귀한 흔한 남자입니다.

 

무난한 옷을 즐겨입는데 이상하게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심지어 불편하기까지 해요.)

 

우선 제 체형은 187cm / 90kg 정도 되고 조금 골격이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하체가 짧습니다. 소위말하는 상체가 긴 사람이에요.

 

근데 또 그렇게 보이진 않아요...실제로 보면 대부분 한 75kg정도로 봅니다. 마치 멀리서 보면 오 말랐네..이러다가 점점 가까워지면...어어어 생각보다 크네...이런느낌입니다.

 

그리고 어렸을때 운동을 해서인지 아니면 그냥 유전인지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골반과 허벅지가 발달했습니다. 특히 골반이요....

 

허리도 굵고요.(다행히 허리가 굵은건 어깨가 발달해서인지 티는 잘 안납니다.)

 

몸이 좋으니까 딱 붙는 핏으로 입으라고 가게 주인들은 얘기하는데 저는 그러면 거울속에 비친 모습이 마치

 

원피스에 나오는 쿠마 같습니다.

 

제가 청바지 허리를 34를 입는데요 이제 기장과 무릎 아래 통을 줄이면 가끔씩 아주 마음에 드는 바지가 나옵니다. (3번에 1번꼴?)

 

생각만 해도 빡치네요...3번에 1번이라니...말그대로 2번은 그냥 버립니다. ㅠㅠ 실제로 사는 바지들은 7,8만원 되지만 실제로는 20만원이 넘는거에요....버리는걸 생각하면요.

 

또 그냥 키 때문에 슬렉스 셔츠입으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제가 셔츠가 정말 안어울려요....가슴은 꽉껴서 단추는 다 벌어지고....허리는 붕뜨고 상체가 길어서 바지안에 넣어 입을 수도 없습니다.(좀만 움직이면 지저분하게 빠져나와요. 그리고 셔츠자체를 잘 못입구요..ㅠㅠ)

 

3줄 요약 :

 

 

추가로 옷 줄일때 내가 좋아하는 옷을 대고 따라 줄였는데 왜 옷이 다르게 나오는지 설명좀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