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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잊지 말자"던 문승용 해양대 명예사관장의 안타까운 사연
게시물ID : sisa_8812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프맨
추천 : 9
조회수 : 6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03 17:29:3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01049


2016년 1월 27일.

한국해양대 제68기 졸업식.

2천명의 졸업생 대표 명예사관장(학생회장) 문승용(24)씨의 졸업사


[세월호 같은 무참한 인명사고를 바다에서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실력은 물론 사명감을 갖는 졸업생이 되도록 합시다.]



문승용씨의 졸업사

-졸업에서 언급하기엔 무거운 주제.

-하지만 그 누구보다 우리에게 가깝게 연관된 사건.

-누구보다 우리가 세월호 사고를 오래 기억했으면 한다.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무책임하게 회피하거나 봐주기 대응을 하지 않는 용기와 힘을 기르는 68기가 되었으면 한다.



문승용씨는 졸업과 동시에 폴라리스 쉬핑에 입사. 이후 2017년 2월 스텔라데이지호에 탑승했으나

스텔라데이지호는 3월 31일 문승용씨를 포함한 한국인 8명, 필리핀 16명을 태우고 남대서양 인근에서 침몰했다.


현재까지 필리핀 선원 2명은 구출. 나머지 22명은 실종상태.



문승용씨의 아버지(59)

-아들은 배려심이 많은 아이였다.

-명예사관장 시절, 가정이 어려운 학우를 찾아 모금활동을 하고, 용돈을 보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남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아들이었다.

-이번 사고에서도 주위 선원을 먼저 챙겼을 것이다.

-아내가 위암 수술로 13kg이 빠질정도로 몸이 약한데 이번 사고로 충격을 받을까 걱정이다.

-집에서도 막내이고 배에서도 막내였던 아들이 부디 씩씩하게 돌아오기를..



스텔라데이지호 사고는 회사의 은폐와 한국 정부의 헛발질로 더 큰 비극을 초래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82&aid=0000693512) *선사가 한국 외교부에 보고



*스텔라데이지호는 

길이 311.98미터

폭 58미터

적재중량 26만 6141t의 초대형 선박이나 5분만에 침몰함.

31일 밤 11시 20분 선박 침수 사실을 카카오 메세지로 전달 후 연락이 두절됨.

생존 필리핀 선원들은 5분만에 배가 기울었다고 증언.


현재 탈출 장비 중 16인승 구명벌 1벌이 사라진 상태로 당국은 이 구명벌에 생존자들이 탑승했을거라고 희망을 갖는 중.


*침몰 정황

스텔라 데이지호 : 31일 밤 11시 20분 침수 사실 보고

폴라리스 쉬핑 : 사고 12시간 후인(시차 12시간 감안) 4월2일 오전 11시 6분에 외교부에 신고.

외교부 및 정부 당국: 4월 3일에 브라질 공군 협조 요청.


브라질 공군 항공기가 해역도착시간은 사고 후 37시간 후. 


이후로도 구조작업에 또 혼선이 빚어짐


김완중 폴라리스 쉬핑 회장(2일 오후 8시 부산)

-외교부 영사국장이 브라질 공군 수송기로 2차 수색한다고 연락했으니 안심하십시오

-사고해역은 지금 낮이고 사고발생 42시간이어서 골든타임(48시간) 안입니다.


그러나 브라질 공군기는 김완중 회장의 발언 15시간 후에나 출발했고 헬리콥터 탑재 배는 이틀 후인 5일에 도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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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변하는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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