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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32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산여자내꺼★
추천 : 16
조회수 : 2246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0/09 14:26:12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0/09 10:34:21
(역시 그형 이야기 )
학교를 갔다.
과방에 가니 친구녀석이 어제 부탁한 동갑내기 과외하기 비디오를 나에게 넘겨주었다.
친구 - 후훗.. 잘봐라.. 정말 재밌을 거다..
아직 동갑내기과외하기를 못봐서..
그러고 과방에 있는 비디오로 막 보려던 찰나.. 평소 친하던 여자후배한명이 들어왔다.
나- 야 동갑내기 과외하기 봤니?
후배 - 아직 못봤는데요..^^;
나- 지금 볼건데 볼래?
그러고 나는
검은 비닐봉지에 쌓여있던 비디오테입을 싱긋 웃으면서 꺼냈고, 후배와 나는 순간 굳어버
렸다.
침묵
그렇다..
나는..
과방에서..
여자와 단둘이..
문을 닫고..
싱긋 웃으면서..
빨간색의 우아한 글씨체의 제목이 붙은..
-동갑내기 "관계"하기- 라는 비디오테입을 들은채-_-;;;;
나는..
"과방에서 단둘이 문을 닫고 싱긋웃으면서 동갑내기"관계"하기를 보자고 한 선배"
인 것이다-_-;
후배는 나에게 부담스러운 눈빛을 건네며 조용히 과방을 나갔다.....
학교 어떻게 가지.......
아..... 당분간 잠수 해야 할것 같다.........
친구놈....
죽여버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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