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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코레일에 노숙자 퇴거 조치 중지요청
게시물ID : sisa_132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스티
추천 : 7/2
조회수 : 89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1/11/08 14:16:02
市 "겨울엔 퇴거중단", 코레일 "방침 변경 곤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역 노숙인 퇴거조치를 놓고 서울시와 코레일이 확연한 입장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지시에 따라 서울역 노숙인 야간 퇴거조치를 재고해달라고 공식 요청할 예정인 가운데 코레일이 난감해 하는 것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6일 지하철역에서 숨진 채 발견된 노숙인에게 조의를 표하려고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은 자리에서 "서울역 퇴거조치와 관련해 코레일에 강력히 의견을 피력해 달라"는 쉼터 관계자의 건의를 받아들여 관련부서에 해결책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동절기에는 퇴거조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공식문서를 코레일에 곧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차피 새벽 청소시간을 제외하고는 실질적으로 퇴거조치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고 들었으니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측은 시의 이런 방침에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서울역 관계자는 "지난 8월 야간 퇴거조치를 시행한 후 역사가 훨씬 깨끗해지고 구걸 등에 대한 민원도 거의 없어졌는데 인제 와서 이러면 곤란하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코레일에 따르면 퇴거조치 후 야간에 역대합실에서 잠을 자던 노숙인은 올여름 50여명에서 현재 10명 이내로 크게 줄었다.



노숙자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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