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글을 아주 잘 읽었다. 작성자분이 말하는 그 친구에 대한 것도 잘 알수 있을것 같다.
밑의 글을 보고, 나 또한 비슷한 부류의 얘기를 하나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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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친구가 아니지만, 3월 초 누구보다도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친구가 있었다.
(아마 첫줄만 봐도 lol때문에 싸우다가 절교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친절했던지라, 사귄지 몇일안되서 같이 피시방도 가고 lol에 대해 알려주었다.
내가 이때 레벨 25, 친구는 레벨1이였다.
그렇게 하나하나 알려줘가는데, 이상하게 이 친구는 게임이 말린다 싶으면 아예 말을 안하더라. 그저 그렇게 넘겼다.
그 친구가 롤 정체성을 알게 될 레벨 10 무렵, 아는 친구 셋이랑 그 친구와 나랑 5인노말을 돌렸다.
그 당시 그레이브즈를 하던 그 친구는 몇번 죽자 갑자기 말이 없어졌다.
한타 때도 앞에서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을 자꾸 맞아 혼자 죽어 우리들의 질책을 받던 그는,
부활 후 그자리에서 afk했다. 아니, 피시방 계산을 끝내고 자기 혼자 나가버렸다.
그 때에는 아.그냥 화났나 보다 하며 넘겼다. 평소에는 정말 잘해주고 착한 친구라서.
하지만 한 생각이 자꾸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 사람의 인격을 알고싶으면 그 사람과 게임을 같이 해라'
결국 반복되는 그 친구의 '트롤'행위와, 혼자 솔랭을 하면서도 자기 트롤한걸 자랑으로 여기는 그 친구의 태도에 나는 큰 실망을 가졌다.
또한, 내가 자신을 싫어한다는 것을 눈치챘는지, 그 친구도 나를 배척하려고 했다. 다시말해서, 오프라인에서 착한 척 하며
괜히 나를 나쁜 놈 취급했다.
말이 이상하게 흘러갔다. 필력이 전혀 없어서 말이지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롤은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준다.
하 무슨 말을 하려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앎ㄴㅇㄻㄴㅇㄹ
끝맺음을 못지으니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