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유인이 맞다.
왜냐하면 오유에서 맨날 노니까.

근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정치적으로 좌빨 혹은 진보가 되느냐?

내가 오유인이라는 사실이 내 정치적 성향을 결정짓는 것인가?
아니다.

논리적이지 못하면서 강경한 주장은 무식의 척도다.
감동적이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보통 여기서 오유를 좌빨이니 진보 코스프레니 공격하는 이들의 주장은
필력마저 ㅄ이라 감성도 못 건드린다.

'내가 보기에, 오유는 진보 코스프레야~좌빨이야~종북이야~'
라고 딱 간판을 걸어놓고 그 간판에 기분이 나빠져서 침을 뱉는 이들에게
'거봐~니들 그것밖에 안돼~에휴, 욕이나 하고...'
이런다.

밑도끝도없는, 비판도 아니고 저속한 비방에 기분 나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는가?

자신있게 탄탄한 논리를 들고 와서 세워놓고 비판을 해라 비판을.
비방하지말고.

무식한게 죄는 아니다.
그러나 무식을 자랑스럽게 여기는건 죄다.
스스로의 논리적 빈약함을 동네방네 자랑하고다니는 꼴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논리적으로 오유의 정치적 성향을 비판해라.
비판이 아니라 비방을해놓고 욕한다고 지랄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