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이 정말 따뜻했습니다.
몸이 아픈 이후로 정말 많은것을 받았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담벼락에 나비들을 보았습니다.
그 나비들이 제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얻은 그 행복을 나누어달라고......
저는 겨우 내내 받았던 그 작은 행복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저는 이삼사일 혹은 그이상의 행복을 그들에게 나누어주며 물었습니다
배가 고프냐고
그 담벼락에 있던 아이들은 제게 울으며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그 감사함을 왜 감사해야만 하는지 모르는것 같았습니다.
그저 하루를 더 살아 행복하다면 그 나비들과 나누어야 겠습니다.
오늘은 아니 내일도 그 위대한 행복을 나누겠습니다.
왜 그 감사함을 모르는것 같습니다.
제가 받았던 혹은 제가 받을 그 여러 덕분에
저도 나비도 오늘도 행복합니다.
봄이 오는것을 저도. 나비도
당신도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