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박지원이 기자들 관리는 기가 막히게 잘한단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요새들어 참 새삼 다시 느끼네요.

트위터로 얘기 하나 툭 던져주면

다음날부터 그게 갑자기 사실이 되어 뉴스가 수두룩 빽빽하니 써지니 말입니다.

이번 대선은 문재인 대 안철수가 될 것이다,

안철수가 양자대결에서 문재인 역전했다 한마디 하니

기다렸다는듯이 그렇게 나와있는 여론조사(?) 내밀며 기사들이 넘실댑니다.

김영란법 없었던 시절엔 얼마나 박지원한테 얻어먹고 다녔을지 ㅋ


매일 같이 문모닝, 문애프터눈, 문나잇 하면서

자기 뜻대로 기자들이 기사 써주니 박지원은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


에휴 그냥 한숨 나서 한 마디 찌끄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