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 9. 9 |
지난호 보기 | 오늘의 유머는 월~토까지 매일 발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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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잘 보내세요] 오늘의 유머 구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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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크래프트!!! 1.게임의 목표 자원을 체취하여 상대방학교를 공격, 모든 건물을 파괴하여야 한다. 최대 8명이 게임가능 2.유닛 소개 [주번] 교실에서 생산한다. 학생 1명당 주번 1명을 생산 할수 있다. 쓰레기통을 뒤져 재활용을해 자원을 모은다. 건물을 짓는 능력이 있다. 위급할 경우 공격도 할수 있으나 공격력이 약하다. [모범생] 역시 교실에서 생산한다. 가장 기본적인 공격 유닛이다. 주 공격 무기는 0.5mm제도 샤프이다. 매점에서 업그래이드 할수 있다. [날나리] 모범생이 변화해서 된다. 상대편에게 가래침을 뱉어 공격한다. 담배팩을 하면 공격효과가 상승한다. (담배팩은 화장실에서 업그레이드한다) [양아치] 학생과를 지어야만 생산할수 있다. 지상 유니트중 제일 강하다. 특히 땡땡이모드를 하면 공격력이 최강이 된다. (단 땡땡이 모드 중에는 이동할수 없다) [왕따] 교실에서 생산한다. 은둔(crocking)을 하면 상대편 눈에 띄지 않는다. 주로 혼자 행동하며 빨간점을 찍어 패싸움을 쏠수 있다. 이간질이라는 마법이 있다 [가해학생] 왕따를 볼수 있는 유일한 유닛이다. 이 유닛이 있어야만 패싸움을 막을수 있다. 이간질 마법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학부모] 어디서 생산하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선생들과 접촉하면 촌지로 체력을 올려 준다. 일반적으로 전화라는 마법이 있다. [수위] 수위실을 만들어야 생산할수 있다. 공격 능력은 없고 오토바이에 태워 옮겨주는 수송능력이 있다. 양아치 2명까지 태울수 있다. [선생] 초기비행 유닛이다. 이동 속도가 빠르지만 공격력이이 약하다. 공격 무기는 당구큐대이고 싸대기라는 마법이 있다. 교무실에서 생산한다. [여선생] 역시 교무실에서 생산한다. 아군 유닛에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미니 스커트와 낫시티는 100%회복효과를 보여준다. [체육선생] 운동장을 건설해야 생산할수 있다.이동속도가 빠르고 공격력도 강하다. 특히 단체기합이라는 마법은 많은수의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학생주임] 전체 유닛중에 제일 강한 유닛트다. 공격력 방어력 모두 강하고 특히 양아치와 날라리에게 천적으로 불리운다. [교장] 교장실에서 모든 명령을 한다. 눈에 잘 띄진 않는다. 그러나 유일하게 학생주임을 이길수 있는 유니트이다. 학부모의 전화 마법에 약하다. | | 음악감상 서비스입니다.
| 2000년 9월 둘째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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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에는... **가 타고 있어요 어제 차를 타고 앞에 가는 트럭에 써있는 글을 보고 죽는즐 알았습니다. 그 트럭은 생선을 싣고 가는 트럭이었는데 거기에 뭐라고 써있었냐면은요..... < '이 차에는 어린 광어, 어린 우럭, 어린 넙치, 어린 도미가 타고 있습니다. > ↑괄호부분을 마우스로 긁으세요. 안보이시는 분은 지난호 보기를 이용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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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서... 중병에 걸린 두 사람이 있었다. 둘은 큰 병원의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 병실은 아주 작았고, 바깥 세상을 내다볼 수 있는 창문이 하나밖에 없었다. 한 사람은 치료의 과정으로 오후에 한 시간씩 침대 위에 일어나 앉도록 허락을 받았다. 폐에서 어떤 용액을 받아내기 위해서였다. 그는 침대가 창가에 있었기 때문에 일어나 앉을 때마다 바깥 풍경을 내다볼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환자는 하루종일 침대에 꼼짝없이 누워 있어야만 했다. 매일 오후 정해진 시간이 되면 창가의 환자는 침대에 일어나 앉아 바깥을 내다보았다. 그는 바깥 풍경을 맞은편 환자에게 일일이 설명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 창을 통해 호수가 있는 공원이 내다보이는 모양이었다. 호수에는 오리와 백조들이 떠다니고, 아이들이 와서 모이를 던져 주거나 모형배를 띄우며 놀고 있었다. 젊은 연인들은 손을 잡고 나무들 아래를 산책하고, 꽃과 식물들이 주위에 많았다. 이따금 공놀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나무들 너머 저편으로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선명하게 보이기도 하는 모양이었다. 누워 있는 환자는 창가의 환자가 이 모든 풍경을 설명해 줄 때마다 즐겁게 들었다. 한 아이가 어떻게 해서 호수에 빠질 뻔했는지도 듣고, 대단히 매력적인 아가씨들이 여름옷을 입고 활기차게 걸어가는 얘기도 들었다. 창가의 환자가 어찌나 생생히 묘사를 잘 하는지 그는 마치 자신이 지금 바깥 풍경을 내다보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오후 한 가지 생각이 그를 사로잡았다. 왜 창가에 있는 저 사람만이 특권을 누리고 있는가? 왜 그 사람 혼자서 바깥을 내다보는 즐거움을 독차지하고 있는가? 왜 자신에게는 기회가 돌아오지 않는가? 그는 이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부끄러웠지만 그 생각을 떨쳐 버리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점점 더 창가에 있는 환자에게 질투가 났다. 침대의 위치를 바꿀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고 싶었다. 어느날 밤이었다. 그가 천정을 바라보며 누워 있는데 창가의 환자가 갑자기 기침을 하면서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을 버둥거리며 간호사 호출 버튼을 찾는 것이었다. 갑자기 병세가 악화된 것이 분명했다. 그는 당연히 그 환자를 도와 비상벨을 눌러 주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 그 환자의 숨이 완전히 멎을 때까지도. 아침에 간호사는 창가의 환자가 숨져 있는 걸 발견했다. 그리고 조용히 시신을 치워갔다.적절한 시기가 되자 그는 창가 쪽으로 침대를 옮기고 싶다고 간호사에게 요청했다. 병원 직원들이 와서 조심스럽게 그를 들어 창가 쪽 침대로 옮겨주었다. 그리고 편안히 누울 수 있도록 자리를 매만져 주었다. 직원들이 떠나자마자 그는 안간힘을 다해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통증이 느껴졌지만 팔꿈치를 괴고 간신히 상체를 세울 수 있었다. 그는 얼른 창밖을 내다보았다. 창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맞은편 건물의 회색 담벽이 가로막고 있을 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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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이면 제대하고 막 복학하여 뉴 밀레니엄세대라며 빵빵학변 새내기랑 과 CC로 꽁냥꽁냥 할때네요......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