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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5번을 타고 도착한 멕시코 산크리스토발로의 여정과 이유
게시물ID : travel_23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주유진
추천 : 3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04 14:37:16

인천공항~중국 북경공항~미국 L.A~미국 피닉스~멕시코 멕시코시티~멕시코 툭스틀라 공항(Tuxtla Gutiérrez)
미국 피닉스 공항에서 허리케인으로 비행기 연착 멕시코시티 ~ 툭스틀라편의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 걱정이 돼었지만 다행히 멕시코시티에 도착 툭스틀라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담배를 피는 관계로 인천공항 편의점에서 천원짜리 1회용 터보라이터를 2개나 샀는데 (아메리카 대륙 1회용 라이터는 비싸다 보통 1000~1500원 정도) 중국 북경공항 검색대에서 다 뺐겼다. 이런 된장... 
이 라이터의 수난은 공항마다 복불복으로 뺐겼다 그냥 넘어갔다 한다.
라이터를 뺐기고 경유지에서 담배 한대 필려면 불을 빌려야만 했다 다행히 불은 잘 빌려주며(담배를 피고 있는 사람 옆으로 뻘쭘하게 가서 불을 빌려달라는 제스쳐를 취한다.. ㅎㅎ 스페인어권이면 Permiso~~ 를 말하며..
가장 싸게 가는게 목적이었지만 싸게 가는 대신 우린 피곤을 얻었다. 

1.jpgL.A 국제 공항 사실 경유로만 5번은 경유한 공항이지만 공항밖으로 나가본적이 없다.



2.jpg미국 L.A 국제공항 우리의 수화물
미국 경유를 할 경우 미국 도착 첫 도시에선 수화물을 다 찾고 다시 입국 수속을 해야합니다. 미국 경유시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야 합니다.



미국 L.A 국제공항 우리의 수화물미국 경유를 할 경우 미국 도착 첫 도시에선 수화물을 다 찾고 다시 입국 수속을 해야합니다. 미국 경유시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야 합니다.



3.jpg돈을 절약하고 피곤을 얻은 나는 공항 노숙중이다.


4.jpg멕시코 시티가 아닐까 한다. 비행기에서 찍어서 위치정보가 없다.


5.jpg드디어 툭스틀란 공항에 도착 산크리스토발 가는 공항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6.jpg

산크리스토발 한인민박 '마실'

30시간이 넘는 길기긴 여정후 산크리스토발 한인민박인 '마실'에 도착 했다. 
마실 사장은 1년전 과테말라 빠나하첼 한인민박 '까사나비'에 묵을때 메니져를 했던 친구이다.(나보다 근소하게 나이가 적다) 또한 까사나비 사장이었던 기정이도 여기 산크리스토발에 있다. 그래서 부득부득 우겨서 연말을 아는 사람과 보내기 위해 이 기나긴 여정을 감수하고 산크리스토발에 온것이다. 물론 여기 보름 정도를 묶으며 귀한 인연들을 만났고 아직도 페북으로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 아직도 여행중인 사람도 있고.. 
아직도 여행하면서 만난 인연들은 그립다. 여행의 향수가 그리움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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