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너무 좋아요 ㅠㅠ
제가 잘때, 일어날때면 고로로롱거리며 쭙쭙이를 시전해주고
침대위에서 등쿠션에 기대 티비를 보고 있노라면
어디선가 저를 빤히 바라보고 있다가, 제 다리를 밟고 올라서서는
제 몸뚱이를 잘근잘근 밟으면서 제게 다가와요. ㅋㅋㅋ (지금은 꾸욱꾸욱.. 무거워요ㅠㅠ)
첨부터 한건 아니에요.
2개월 아깽이를 데리고 왔을땐 제 입술과 코 정도만 핥아줬는데
제게 온지 한달? 정도 됐을때, 예방접종 시작하려고 병원을 다녀온 뒤로
입술 쭙쭙이를 하더라구요.. ㅎㅎㅎ... 병원이 많이 무서웠었나봐요.
그뒤로는 그냥 눈만 마주쳐도 쭙쭙쭙 하러 오질 않나..
물론 한동안 사이가 좀 어색해졌었지만..어색한 와중에도 쭙쭙이는 해주더라구요 ㅠㅠ
(침대에 누우면 자동 시전ㅋㅋㅋ) 그리고 지금은 나름의 노력으로 다시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용.ㅎㅎ
전 이 쭙쭙이가 평생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고로롱 거리며 입술을 쫍쫍 거리며, 쇄골위를 꾹꾹 눌러줄때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그래도 넘나 좋아요.. ㅠㅠ
저랑 하루종일 같이 있을때면 낮에 자는 것도 잊고 저랑 노는데
그러다 이제 졸립다 싶으면 제품에서 쭙쭙이를 하다가 잠이 들어요.
제가 숨쉬는것만 살살하면 일어날때까지 제 가슴팍위에서 코 하고 자요.
가끔은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는 것도, 기분좋은 그루밍도 제품에서 해요.
이런 냥이 보신적 있나요? ㅠㅠ 울애깅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어요 ㅠㅠ
사진 갑니다 ㅠㅠ
제 귀에 대고 쌕쌕 거리며 잘때도 있고.
얼굴에 찹쌀떡 올려놓고 놀기도 하고
꿈꿀때 버둥거리다 얼굴에 올려놓기도 하고
자꾸 흘러내려서 얼음상태로 꼼짝도 못하게 하고
아주 편안하게 자세잡고 주무심ㅋ
이제는 꽤 커서 가끔 무거워요 ㅋㅋ
이쁘졍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