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쓴글이 베스트 까지 갔네요.. 너무 억울해서 몇글자 써봤는데. 많은 관심 가져주신것 감사합니다.
각설하고 오늘 군문제에 대해 친구들과 단톡방에서 토론을 하였습니다.
남녀 가 섞여있고 20대 초부터 30초까지 있는 단톡방이었습니다.
대화는 여성도 군복무 해야한다로 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여자들이 조건을 거는겁니다. 뭐 군대 생활이 개선되면 가겠다, 육아복지 정착되면 가겠다. 임신 안하면 가겠다..등등
군대 가야한는걸 선심 쓰듯 말하더군요..
처음엔 아 그래도 이친구 들은 좀 깨어있구나 했습니다. 근데.. 잘 생각해보니, 국민의 의무에 조건을 다는거 자체가 안맞는것 같네요.
의무는 조건이없이 무조건 이행하는것이 의무 아닙니까? 남자들은 군대 생활이 개선되서, 복지가 잘되서, 군입대 하나요??ㅎㅎ
군대, 힘들일, 어려운일, 더러운일, 배려 등등이 너무 당연시 남자가 해야하는걸로 되있는듯 합니다.
평등을 외치는 많은 여자들한테 힘든일, 더러운일, 어려운일 똑같이 나눠하자 하면 남자가 되서 쪼잔하게.. 남자가ㅉㅉ 이 돌아오더이다.
아니면 만만한 남자 찾아 부탁하더이다ㅎㅎ
지금것 가정에서 남잔 당연히 돈벌어야 하고 부양해야 했고, 어머닌 가정과 자식 가정을 돌봐왔습니다.
그러나 사회가 변하고 물가 대비 임금이 오르지 않아 여자도 사회에나가 벌어야하는 맞벌이 시대가 열렸습니다.
당연히 맞벌이 하면 육아 가사도 분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생긴말이 독박육아 독박가사.. 여자의 일이었던 육아, 가사는 이제 당연히 해야하는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독박육아, 독박가사가 중요한 이혼사유가 될만큼으로요.
그치만 남자의 의무였던 돈버는 일은 어떻습니까?? 아직 남자의 의무이자. 부인이 같이벌어주면 너무 고맙고, 미안한 일입니다.
왜냐?? 원래는 남자가 할일인데 부인이 도와주는 겪이 되니까요,
남자가 집안일 같이하면 요즘시대 당연한일, 안해주면 나쁜남편 이 되고.. 여자가 같이 돈벌면 고맙고 미안한 부인.. 안번다 하면 그래 내가더 열심히..벌어야지...
이 시대는 아직 여성의 의무가 깨진거 대비 남성의 의무에 대한 사회적 통념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제 남성 분들도 이런 불합리한 부분에서 목소리 내야할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