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편지의 시간이 왔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시간상때문에 일부러 하루 앞당긴 금요일 밤에 나눔글을 올렸다고 했지만, 시간을 이리저리 조정해보니 금요일 밤이 더 낫다싶어서 그냥 매주 금요일 밤에 글을 올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당첨되신 분께 편지받고싶은 이유나 사연을 보내달라고 묻고 메일이 오면 그걸 읽고 쓰는 형식인데, 그렇게 한 번에 처리하려니까 아무래도 좀 피곤한 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금요일에 당첨자를 가리고, 사연은 토요일 저녁에 읽으면서 자정 넘기기 조금 전부터 느긋하게 쓰는 방식을 취하려고 합니다.
0. 물론! 손편지입니다. 필력은 잘 모르겠지만 이야기가 담긴 내용으로 정갈하게 씁니다.
1. 신청 요건은 그냥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원한다면!
2. 작성자의 성별은 남자.(같은 남자에게 받고싶으시더라도 상관 안 한다는 이야기임.)
3. 발송일은 월요일 점심.(그러니까, 작성에서 발송까지 대략 3일 걸리는 것이겠죠?)
4. 당첨자는 1명만 가려요. 편지 한 편 쓰는데 시간이 은근히 오래 걸린답니다. 지난 당첨자분께 쓰는 데 거의 3시간 걸렸어요.
5. 당첨자분께 편지를 발송할 때, 발송 직전에 사진을 찍어서 확인용 메일을 보냅니다. 그래야 확실한 기대감을 얻을 수 있겠죠? 도착까지 한 4~5일 걸리는것 같았습니다.
편지... 받으실 건가요?
당첨자가 응답이 없어서, 아까 글 삭제하고 다시 올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