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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분들.. 도움좀 주세요..(스압주의..)
게시물ID : fashion_132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완소미니
추천 : 0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14 20:43:45
안녕하세요.. 대전에 서식하고있는 주부여징어 입니다..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 결론부터 말씀드리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대전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본인 동네에서 그.. 

속옷 70~90% 세일! (대체로 저렴한 아웃도어 의류, 신발, 가방등을 가게앞에 늘어놓고 같이 판매..)하는 

현수막으로 임시간판을 만들어서 짧게 장사하고 홀연히 사라지는.. 그런 매장을 보신 분 계시면 댓글로 좀 알려주십사 해서 글을 남깁니다..

일단 옷가게를 찾는거라 패게에 글을 남깁니다만.. 혹시라도 성격에 맞지 않는다면 자게에 다시 쓸게요..

이제.. 왜 그런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관저동에 살고 있는데요.. 올해 초 쯤인가..

신한은행 맞은편.. 마치상가 도입부근에 임대를 기다리는 빈 가게 1층에 제가 말씀드린 그런 속옷가게가 있는겁니다..

마침 저는 저주에 걸린 일주일동안 입을 쫄바지가 필요했어요.. 그런건 솔직히 싼거 입어도 되잖아요? 그래서 사러 들어갔죠..

하지만 일반 쫄바지는 싫었고 거들같은류를 사려고 생각하고있었어요..

눈으로 휘~ 둘러보다가 아주머니가 뭘 찾느냐 하셔서 걍 그거 할때 입을만한 쫄바지를 찾는다고 말했더니 어떤 쫄바지를 보여줬어요..

일반 쫄바지는 아니고.. 거들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일단 생긴건 전체적으로 바지에 줄무늬(프린트가 아니고 스티치 처럼 바느질로 줄무니..)가 있고..

흡사 거들처럼 생겼으나 일반적인 거들소재는 아닌 면티같은 재질의 느낌..이었죠.. 걍 대충 짱짱해보여서 5천원인가 주고 한장을 구입해서 돌아왔어요..

근데 와.. 이거 물건인거예요!! 짱짱하긴 한데 답답하진 않고 허벅지 부분이 말려올라가지도 않고.. 완전 잘샀다 생각하고 있었죠..

색깔은 약간.. 다크퍼플같은 색깔이구요.. 그때 아주머니가 하신말이 옷에 줄이 가 있어서 입으면 지압효과(음.. 그냥 이건 솔직히 효과라고 보기엔....)도 있다며 은근 상품을 자랑하셨어요..

근데 실제로 입었다가 벗으면 이게 쫙 조이는 옷이라.. 그 베게자국같이 온 허벅지에 줄이 좍좍... 

그렇게 몇달 잘 입고 지냈는데.. 사고가 터진거예요..ㅠ.ㅠ 글케 아끼는 쫄바지를 입을일이 급 생겨서 부랴부랴 빨아서.. 이게 말라야 하니까

급하게 말린다고 접시에 잘 개어 전자렌지에 넣었어요..

10분 돌려서 꺼내보니 뜨끈뜨끈... 좀 덜말라서 음.. 좀 더 돌려야지... 하고 전 다시 10분을 눌러서 돌렸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간에 타는 냄새같은게 나서 열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다 타서 녹은거예요..ㅠㅠ

그렇게 그 쫄바지를 떠나보내고.... 근처에 그런 매장 하나를 또 발견해서 갔어요.. 근데.. 그 쫄바지는 팔지 않더군요....

그 이후로 필요하지 않을땐 잘보이던 그런 매장이 꼭 찾으려니 안보이더라구요..ㅠ.ㅠ

다시한번 부탁드릴게요.. 이 글을 읽으시는분 중에 대전사시는데 본인 동네에 그런 속옷매장.. 보신분.. 제보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저 그 쫄바지 너무 사고싶어요..ㅠ.ㅠ 대전지역이면 어디든 달려가서 물어볼거예요 파는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데 옷 따시게 입고 다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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