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손앵커님 질문: 아들 특혜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후보님: 특혜가 있었다면, 박근혜 정부와 이명박 정권에서 절 가만 뒀겠습니까..
재학 증명서가 어쩌고 저쩌고..
내가 생각하는 답변> 실제 고용노동부(당시 노동부)는 지난 2007년 5월 국회 요구로 고용정보원 직원 채용 과정을 감사한 결과 채용 방식에 문제는 있었지만 특정인을 특혜 채용하지는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알고있다.
또 아들은 애초 유학과 취업을 고민하다가 학교도 지원하고 취업도 지원했는데 취업이 된 뒤에 학교에서도 합격 통지를 받았으며, 너무 아들자랑 같기에 더이상 자랑하지않겠다(허허허)
채용 방식이나 아들의 능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팩트체크 해주셨으면 좋겠다.
(만약 대답이 그랬더라면)오늘 팩트체크
지난 2007년 고용노동부(당시 노동부) 감사실에서 한국고용정보원 대상으로 진행한 직원 특혜 채용 의혹 조사 보고서. 노동부는 고용정보원 채용 과정에 투명성과 합리성이 부족해 특혜 채용 의혹 빌미를 제공했다면서도, 부적격자를 채용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고 특정인(문재인 아들 준용씨)을 취업시키려고 조작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네요.
아들은 세계 3대 디자인 학교로 꼽히는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로 유학갔군요!
2007년 2월 건국대 시각디자인과(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 전공) 졸업 예정이던 준용씨는 이미 애경, CJ미디어, LG텔레콤 등 대기업에서 주최한 광고 공모전에서 3차례 수상했고, 실무영상 제작 능력과 각종 전시회 기획과 참가 경력을 갖추고 있었다. 새누리당에서 영어 능력을 문제 삼기도 했지만 준용씨는 당시 300점 만점인 토플(CBT)에서 250점을 받았다. 677점 만점인 요즘 PTB 기준으로는 600점대 고득점이네요! 와우!
팩트체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