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답답합니다.

이기기 위해 하는게 선거입니다. 상대가 네거티브로 흠집을 내면 반격을 하던지 아니면 똑같이 맞대응 하던지 뭔가 액션이 있고 전략이 있어야 하는데 깨끗하게 무대응한다고 알아주는 국민은 아쉽게도 몇 없습니다.

그런데 요새 민주당이나 문캠쪽 보면 여론조사 1위 대세론 등에 취해 너무 안일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적폐대상들은 기득권 지켜내려고 목숨걸고 덤벼드는데요...

일단 기득권 세력들이 조중동 및 종편 네이버를 통해 안철수를 링위로 올려 문재인과 일대일 매칭 구도까지 이루어냈습니다. 이거 보고 느낀게 와 역시 선거로는 보수를 이기기 쉽지 않구나 느꼈습니다. 저들은 준비한대로 척척 퍼즐이 맞아 떨어져 가고 있는겁니다.

앞으로 남은 35일 저들은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고 네거티브의 수위는 더욱 높아질 것이며 여론조작은 극에 달할겁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제 뭔가 새로운 카드를 내놓지 않으면 지는 게임입니다. 

상대가 진흙탕으로 끌고 간 이상 옷이 더럽혀지길 두려워하지말고 더욱 세고 강하게 반격해야합니다. 문재인 대표 측도 전략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네거티브도 적절히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기지 못하는 선거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수단 방법을 따지지 않고 이겨야죠. 이명박그네 시절을 기껏 촛불로 이겨냈는데 또다시 안철수로 정권 재창출 하는 꼴 절대 못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