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밤중 수유를 끊지 못해서 
5개월 딸님과 바닥에 이불깔고 함께 잡니다
   
근데 뒤집기 적응한 뒤로
잠들면 360도 회전은 기본이고
이끝에서 저끝으로 종횡무진이에요
혹여나 이 몸뚱아리가 수면에 방해될까 
민간의 쇤네는 이불을 덮는 것조차 조심스럽고..
 
침대에서 상전은 고양이뿐인 줄 알았는데 
인간 딸내미는 더합니다ㅠ
한복판에서 왼쪽 오른쪽 수비를 해대니.

몇번을 깨지않게 조심히 옮겨보다 
결국 포기하고 이불 구석 모퉁이에 몸을 구겨넣고 잠을 잡니다....